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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상공을 비행하던 여객기가 관제소에 납치 경보를 잘못 보내 전투기가 출격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13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178명을 태우고 그리스에서 출발해 독일로 가던 튀르키예 소속 보잉 여객기에서 공중 납치 비상코드 '7500'이 발신됐습니다.
크로아티아 상공에서 납치 신고가 접수되자 크로아티아와 독일 공군 전투기가 차례로 출격하고 도착지인 뉘른베르크 공항은 작전을 위해 폐쇄됐습니다.
이어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한 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실제 사건이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교신 시스템 오류로 납치 코드를 잘못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뉘른베르크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6편이 지연됐으며, 도착 항공편 2편은 다른 공항으로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항공기 조종실에서 납치 신호가 직접 전송됐다"며 "이후 조종실과 연락이 닿지 않았고 조종실과 관제소도 교신이 끊겨 실제 인질극을 가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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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한 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실제 사건이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교신 시스템 오류로 납치 코드를 잘못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소동으로 뉘른베르크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6편이 지연됐으며, 도착 항공편 2편은 다른 공항으로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항공기 조종실에서 납치 신호가 직접 전송됐다"며 "이후 조종실과 연락이 닿지 않았고 조종실과 관제소도 교신이 끊겨 실제 인질극을 가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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