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롤러코스터' 에서 남성 1명 사망..."아들과 타고 있었다" [앵커리포트]

‘죽음의 롤러코스터' 에서 남성 1명 사망..."아들과 타고 있었다" [앵커리포트]

2026.10.14.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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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탑승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아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탄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롤러코스터가 공중에 멈춰서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

이곳에서 공포에 떨던 탑승객들은 약 한 시간이 지난 뒤 레일 난간을 붙잡고 아슬아슬하게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각 12일 오후, 미국 조지아주 메이블턴의 '식스 플래그스'라는 놀이공원에서 발생했습니다.

높이 약 61미터의 대형롤러코스터 '골리앗'을 타던 한 남성이 튕겨 나가 시설물 아래 지붕으로 추락한 건데요,

현지 경찰은 해당 남성은 숨졌고, 다른 탑승객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한 탑승객은 안전 장치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캐시디 델랜시 / 놀이공원 방문객 : 안전장치가 잠겼다가 다시 풀리는 것처럼 계속 딸깍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차량을 보니 안전장치가 완전히 풀려 있는 좌석이 하나 있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누군가 밖으로 떨어졌다고 외쳤어요.]

아찔한 사고 순간은 탑승 기념사진에도 찍혔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놀이기구에서 이탈해 하반신 모습만 겨우 담겼는데요,

현지 한 매체는 이 사진을 전하며 사고 당시 상황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단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놀이공원 운영 업체의 롤러코스터 관련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7월, 캘리포니아에서 운영하는 롤러코스터에서 엿새 간격으로 탑승객 2명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자 업체는 결국 영구 폐쇄를 발표했는데,

2주 만에 이번에 다른 지역 롤러코스터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이번 사고의 한 목격자는 사망한 남성이 아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었고, 아내와 딸은 지상에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은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한 가족의 비극.

업체 측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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