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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정만화의 개척자로 '유리의 성'으로 유명한 와타나베 마사코 만화가가 지난 3일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도쿄도 출신인 고인은 1952년 '소공자'로 데뷔한 뒤 서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꿈과 로맨스를 다룬 '백마의 소녀', '어머님' 등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대표작은 1970년대 초반에 내놓은 '유리의 성'으로, 소녀의 내면에 있는 선과 악 양면을 담은 작품이며 국내에 정식 출간되지 않았지만 해적판이 시중에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타나베 마사코의 공식 SNS 계정은 고인의 죽음을 전하며 "만화와 함께한 삶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지만, 수많은 추억들이 보물처럼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 먼저 떠난 남편과 함께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혹시 제가 그리워지면, 제가 파리에 가 있다고 생각해 달라"는 글도 전했습니다.
고인의 대표작인 '유리의 성'은 1971년 쇼가쿠칸 만화상을 탔고, 2002년 일본만화가협회상의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했습니다.
2006년에는 일본 여성 만화가로서는 처음으로 훈장인 '교쿠지츠쇼쥬장'을 받았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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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은 1970년대 초반에 내놓은 '유리의 성'으로, 소녀의 내면에 있는 선과 악 양면을 담은 작품이며 국내에 정식 출간되지 않았지만 해적판이 시중에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타나베 마사코의 공식 SNS 계정은 고인의 죽음을 전하며 "만화와 함께한 삶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지만, 수많은 추억들이 보물처럼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 먼저 떠난 남편과 함께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혹시 제가 그리워지면, 제가 파리에 가 있다고 생각해 달라"는 글도 전했습니다.
고인의 대표작인 '유리의 성'은 1971년 쇼가쿠칸 만화상을 탔고, 2002년 일본만화가협회상의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했습니다.
2006년에는 일본 여성 만화가로서는 처음으로 훈장인 '교쿠지츠쇼쥬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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