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미국, 전쟁 개입시 신속하고 고통스러운 보복" 경고

후티 반군 "미국, 전쟁 개입시 신속하고 고통스러운 보복" 경고

2026.10.13. 오전 09: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미국을 향해 예멘 전쟁에 직접 개입할 경우 중동 내 미군 및 주요 시설을 겨냥한 "신속하고 고통스러운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킹칼리드 공항에 대한 후티의 공습을 계기로 후티에 대한 공격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즉각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후티 정치국원 모하메드 알 부카이티는 현지 시간 12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예멘에 대한 공격에 가담한다면, 우리는 대응 여부를 고심하지 않고 이 지역 미국의 모든 이익을 겨냥한 신속하고 고통스러운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 부카이티는 또 "사우디 내 모든 석유시설과 공항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과 근로자들은 현장에서 대피하라. 합법적인 군사 목표"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알 부카이티는 사우디를 향한 집중 공습의 목적이 사우디 실권자 빈 살만 왕세자에게 "더 이상 안전한 위치에서 예멘을 공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