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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에너지 휴전'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진정성을 의심하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유럽연합, EU는 트럼프에게 지금은 러시아와 경유 거래를 할 때가 아니라며 더욱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에너지 휴전' 발표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준비돼 있다면서도 러시아를 믿을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 일방적이지 않은, 상호 합의 가능한 어떤 형식이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제 발표가 있었지만, 불과 몇 시간 후 러시아는 하르키우의 우리 에너지, 발전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에너지 휴전 합의 여부를 묻자 밝힐 내용이 없다며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60일 휴전 합의가 되면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제안에는 선거 당일에만 공격 중단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 대변인 : 키이우는 진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는 너무나 명백합니다. 60일 휴전이 필요한 이유는 선거 때문이 아니라, 전열을 재정비하고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서입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에게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중단을 요구하면서 거부하면 우크라이나에 새 대통령이 필요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트럼프의 접근법은 정반대가 돼야 한다며 지금은 러시아와 경유딜을 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려야 에너지 공급 차질을 근본적으로 종식할 수 있다며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 지금은 모스크바에 대한 압력을 완화할 때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 모두가 분명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각료들은 러시아의 군수산업 복합체를 겨냥한 약 1,600건의 새로운 제재 목록을 채택했습니다.]
칼라스 대표는 트럼프의 '에너지 휴전' 발표에 대해서 "실제로 이행된다면 환영하겠지만, 러시아가 이를 지킬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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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에너지 휴전'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진정성을 의심하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유럽연합, EU는 트럼프에게 지금은 러시아와 경유 거래를 할 때가 아니라며 더욱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에너지 휴전' 발표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준비돼 있다면서도 러시아를 믿을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 일방적이지 않은, 상호 합의 가능한 어떤 형식이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제 발표가 있었지만, 불과 몇 시간 후 러시아는 하르키우의 우리 에너지, 발전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에너지 휴전 합의 여부를 묻자 밝힐 내용이 없다며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60일 휴전 합의가 되면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제안에는 선거 당일에만 공격 중단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 대변인 : 키이우는 진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는 너무나 명백합니다. 60일 휴전이 필요한 이유는 선거 때문이 아니라, 전열을 재정비하고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서입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에게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중단을 요구하면서 거부하면 우크라이나에 새 대통령이 필요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트럼프의 접근법은 정반대가 돼야 한다며 지금은 러시아와 경유딜을 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려야 에너지 공급 차질을 근본적으로 종식할 수 있다며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 지금은 모스크바에 대한 압력을 완화할 때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 모두가 분명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각료들은 러시아의 군수산업 복합체를 겨냥한 약 1,600건의 새로운 제재 목록을 채택했습니다.]
칼라스 대표는 트럼프의 '에너지 휴전' 발표에 대해서 "실제로 이행된다면 환영하겠지만, 러시아가 이를 지킬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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