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장 "AI 규제가 우유·세탁기보다 더 느슨해...AI 규제 당장 시작해야"

MS 사장 "AI 규제가 우유·세탁기보다 더 느슨해...AI 규제 당장 시작해야"

2026.10.12.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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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인공지능(AI)에 대한 세계적인 안전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스미스 사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지금 세탁기가 AI보다 더 많은 안전 규정을 적용받고 식료품점의 우유 한 팩도 안전 규정과 검사의 대상이니, 도구이자 무기인 AI 규제를 오늘 당장 시작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크게 3가지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먼저 AI가 통제를 벗어날 때 이를 멈추거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비상 브레이크', 흔히 '킬 스위치'라 불리는 장치를 기업이 갖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기업이 사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통제를 벗어난 AI 에이전트가 시스템을 침해했을 경우 그 피해자에게 이를 알리도록 하는 법적 의무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독립적인 정부 평가 기관이 새로운 AI 기술을 심사하고 AI 제품 출시 전 외부 평가 기관의 승인이 필요한 시점을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스미스 사장은 "우리는 다른 제품에 대해선 규제를 어떻게 하는지 아는데, 그 지식을 바탕으로 AI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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