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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잠정 합의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인도와 미국의 무역협상이 정체에 빠졌다고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시타라만 장관은 현지 시간 5일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양쪽 모두 더는 양보하거나 타협하기 매우, 매우 어려운 정체기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를 무기화하는 행태가 단순한 협상 수단의 역할을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시타라만 장관의 발언은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온 대미 무역협상이 정체에 빠진 걸 인도 정부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가장 뚜렷한 언급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미국에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회담한 뒤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합의 발표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양측이 "쟁점이 되는 품목들을 파악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얄 장관은 최근 1주일간 미국에 머물면서 그리어 대표와 회담하고 미국 측 관계 장관들을 비롯한 대표단과 만나 무역협상 최종안을 논의했으나,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3개월 만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무역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과 인도는 1단계 무역협정을 맺기로 잠정 합의하고 세부 사항을 추가로 논의한 뒤 정식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잠정 합의에 따라 미국은 그동안 인도에 부과한 국가별 관세(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낮추고,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따른 제재성 관세 25%는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국의 최종 합의는 지난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3월부터 시작한 무역법 301조 조사로 미뤄졌고, 최근에는 관세율에 관한 입장 차이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에너지 주요 수입국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양국의 협상 여지는 더욱 좁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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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를 무기화하는 행태가 단순한 협상 수단의 역할을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시타라만 장관의 발언은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온 대미 무역협상이 정체에 빠진 걸 인도 정부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가장 뚜렷한 언급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미국에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회담한 뒤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합의 발표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양측이 "쟁점이 되는 품목들을 파악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얄 장관은 최근 1주일간 미국에 머물면서 그리어 대표와 회담하고 미국 측 관계 장관들을 비롯한 대표단과 만나 무역협상 최종안을 논의했으나,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3개월 만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무역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과 인도는 1단계 무역협정을 맺기로 잠정 합의하고 세부 사항을 추가로 논의한 뒤 정식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잠정 합의에 따라 미국은 그동안 인도에 부과한 국가별 관세(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낮추고,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따른 제재성 관세 25%는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국의 최종 합의는 지난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3월부터 시작한 무역법 301조 조사로 미뤄졌고, 최근에는 관세율에 관한 입장 차이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에너지 주요 수입국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양국의 협상 여지는 더욱 좁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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