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폭스 뉴스·여론조사 비난하며 지지 호소

트럼프, 폭스 뉴스·여론조사 비난하며 지지 호소

2026.10.05.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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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와 폭스 뉴스 등 언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투표용지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여론조사는 언제나 내 지지층인 MAGA를 저평가해 왔다"며 이번 중간 선거의 "투표용지에 내 이름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습니다.

또 자신을 지지하는 여론조사 전문가 딕 모리스가 "이달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9%"였고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적어 공화당이 하원 승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친 트럼프 성향의 폭스 뉴스의 아침 정치 대담 프로그램인 '폭스 앤 프렌즈'가 공화당 유세를 보도하지 않은 것을 보니 씁쓸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지지자들은 폭스 뉴스에서 공화당 유세 현장과 관련 보도를 보고 싶어 하며, 그렇지 않다면 나처럼 아주 빠르게 폭스 뉴스 시청을 중단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울러 "폭스 뉴스는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멍청한 민주당원들과의 대화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반박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MAGA 진영은 전혀 기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유세들은 지금 가장 뜨거운 행사들이며, 입장표 판매가 매진된 경기장마다 엄청난 사랑이 넘쳐나는데 폭스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폭스 뉴스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는 자는 나를 취재하지 못하게 한다며 불만을 표했다는 이유로 마리아 바티로모를 해고한 멍청이일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위대함에 반대하는 자들이 아닌 우리를 취재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폭스 뉴스도 머지않아 가짜 뉴스 CNN이나 MS 나우 수준의 시청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화면제공 :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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