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장들, 백악관 간담회서 설전...트럼프 앞에선 수위 조절"

"AI 수장들, 백악관 간담회서 설전...트럼프 앞에선 수위 조절"

2026.10.01.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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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기술기업 수장들이 백악관 오찬 간담회에서 인공지능, AI 위험을 놓고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백악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에게 AI의 위험성에 대해 왜 극단적인 경고를 공개적으로 하는지 따져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모데이 CEO는 AI의 위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대중에게 솔직하게 알려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우려를 해결하려면 업계 차원에서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 된다'며 규제 신설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AI 기업 수장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한 공식 석상에서는 이견 노출을 자제하며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오찬에 참석한 기업들이 새로운 규제를 신설하는 대신 업계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규제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백악관 슈퍼지능 협약'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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