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도 합류"...미국, 4성 장군 지휘 '드론 사령부' 만든다

"머스크도 합류"...미국, 4성 장군 지휘 '드론 사령부' 만든다

2026.10.01.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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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드론과 로봇,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무인 무기체계를 총괄할 4성 장군급의 이른바 '자율전 사령부' 신설을 전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는 새 사령부는 사이버나 우주사령부와 맞먹는 독립적 군사 조직으로 미군의 무기 획득 방식을 근본적으로 뒤바꿀 전망입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약 10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프로젝트 아쟁쿠르'를 가동해 무인체계의 시험과 실전 배치 속도를 극대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수년씩 걸리던 기존의 느린 개발 절차를 대폭 줄이고 실제 작전 환경에서 민간 상용 장비를 경쟁시켜 검증된 무기는 불과 수 주 안에 즉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일론 머스크 등 첨단 기술 기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래 전쟁 연구 프로젝트를 발족해 향후 전장 환경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파격 행보는 저가형 드론을 대량 생산하고 빠르게 개량해 투입하는 능력이 현대전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에 따른 것입니다.

물론 기존 육·해·공군의 구매 권한과 충돌해 지휘 혼선을 부를 수 있다는 군 내부의 반발과 우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기득권의 저항을 뚫고 무인 무기 중심의 초스피드 군사 혁신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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