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Z세대에 "AI 시대...분야 가리지 말고 폭넓게 공부하라"

머스크, Z세대에 "AI 시대...분야 가리지 말고 폭넓게 공부하라"

2026.09.30. 오후 2: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젊은 세대에게 "학문 분야를 가리지 말고 폭넓게 공부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편화할 미래를 살게 될 젊은 층이 AI와 로봇에게 원하는 일을 정확히 전달하려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미국 경제 매체 포춘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중국 관영 중국미디어그룹(CMG)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한 폭넓은 교육을 받는 것을 권하며 예술과 과학, 공학을 포함한 폭넓은 일반 지식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AI와 로봇이 인간의 많은 일을 대신하게 될 미래에는 무엇을 요구할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로봇에게 무엇을 요청해야 할지 알기 위해서는 질문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가능한 한 폭넓은 일반 지식을 갖추면 질문을 만들거나 이른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하는 데 더 능숙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질문이나 지시문을 구성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AI가 인간의 자연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정교한 프롬프트 작성의 필요성은 줄어들고 있지만, 머스크는 앞으로 자신의 요구를 AI와 로봇에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같은 AI·로봇 중심의 미래가 '풍요의 시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사실상 모두가 높은 수준의 소득을 누리게 될 것인데 미래에는 돈이 과연 중요할지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AI와 로봇이 인간이 소비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육아와 교육은 물론 노부모 돌봄까지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간과 달리 로봇은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머스크는 늦어도 향후 10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1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에도 로봇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봇은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테슬라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약 1조 달러 규모 테슬라 보상안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100만 대를 공급한다는 목표가 포함돼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