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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곳곳에서 공교육에 불만을 품은 고등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가 불을 지르고 학교를 봉쇄하면서 경찰과 유혈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프랑스 전역에 걸쳐 수백 개 학교에서 긴 수업시간과 열악한 학습 환경, 교사 부족 등에 항의하며 학생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여름 폭염에도 에어컨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수면 시간보다 수업 시간이 더 길다며 교육 예산 증액과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릴 지역에서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학교 앞에 모여 쓰레기통에 불을 질렀으며, 버스 정류장과 광고판 같은 시설을 부수고 경찰에 맞서 보도블럭 조각과 병을 집어던지기도 했습니다.
서부 낭트 지역에서는 고교생들이 쓰레기통 수십 개를 쌓아 올려 학교 진입로를 봉쇄했고, 마르세유와 보르도, 리옹 등에서도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응해 경찰은 최루탄을 쏘고 곤봉을 휘두르며 진압을 시도하면서 현재까지 4백여 명이 체포되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주부터 파리 주변 구역에서 시작돼 들불처럼 번진 것으로, 전국 3천7백 개 학교 가운데 4백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이 중 40개 학교는 봉쇄됐고 44개 학교에서는 봉쇄 시도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시위를 폭력 사태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에두아르 제프레 교육 장관은 "학생들의 시위에 대한 법적 절차가 시작됐고 이러한 폭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SNS에 썼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정당화하거나 봉쇄를 부추기는 것은 학생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고 무책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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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이번 여름 폭염에도 에어컨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수면 시간보다 수업 시간이 더 길다며 교육 예산 증액과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부 릴 지역에서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학교 앞에 모여 쓰레기통에 불을 질렀으며, 버스 정류장과 광고판 같은 시설을 부수고 경찰에 맞서 보도블럭 조각과 병을 집어던지기도 했습니다.
서부 낭트 지역에서는 고교생들이 쓰레기통 수십 개를 쌓아 올려 학교 진입로를 봉쇄했고, 마르세유와 보르도, 리옹 등에서도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응해 경찰은 최루탄을 쏘고 곤봉을 휘두르며 진압을 시도하면서 현재까지 4백여 명이 체포되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주부터 파리 주변 구역에서 시작돼 들불처럼 번진 것으로, 전국 3천7백 개 학교 가운데 4백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이 중 40개 학교는 봉쇄됐고 44개 학교에서는 봉쇄 시도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시위를 폭력 사태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에두아르 제프레 교육 장관은 "학생들의 시위에 대한 법적 절차가 시작됐고 이러한 폭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SNS에 썼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정당화하거나 봉쇄를 부추기는 것은 학생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고 무책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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