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등 3개국, 후티 공세 강화에 공동 대응 착수

사우디 등 3개국, 후티 공세 강화에 공동 대응 착수

2026.09.25.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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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는 가운데 사우디와 튀르키예·파키 스탄이 공동방위 협정에 따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사우디 외교부는 현지시간 25일 성명에서 3개국 외무장관들이 '메카 공동방위협정'에 따라 메카와 다른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규탄하는 한편 사우디의 자위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카 공동방위협정'은 이들 3개국이 지난달 7일 체결한 집단방위조약으로 한 당사국에 대한 공격을 모든 당사국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3개국 외무장관들은 또 사우디를 군사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참모총장 긴급회의 준비도 논의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24일 사우디 내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여러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의 연료탱크에 불이 나는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을 공격하는 한편 사우디 영토를 잇따라 타격하면서 세계 최대 에너지 수출국인 사우디의 석유 흐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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