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추켜세워..."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

트럼프, 시진핑 추켜세워..."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

2026.09.24.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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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트럼프 내외가 공항에서 따뜻하게 영접"
트럼프 "세계가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 주목"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지금은 위대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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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시진핑 주석 내외를 직접 영접하는 특급 의전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는 뜻도 밝히며 두 정상 간 담판에 대한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기자!

[앵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공항에 나가서 영접한 것도 매우 이례적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주목할 만 하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워싱턴을 방문한 것은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약 10년 만이고 두 정상 간 만남은 지난 5월 베이징 회담 이후 넉 달 만인데요, 시 주석 내외가 전용기로 워싱턴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따뜻하게 영접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워싱턴에서 맞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방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고 지금은 위대한 순간이라면서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이어 시 주석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미중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면서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표시했습니다.

중간선거를 40일 앞두고 외교적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역 전쟁 휴전을 이어가고 중국으로부터 양보를 챙겨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포석이 깔린 행보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에 도착한 시진핑 주석의 발언도 전해졌습니까 [기자] 중국 관영 매체들은 공항 영접 당시 시진핑 주석이 발언을 따로 전하지는 않고, 대신 시 주석의 서면 연설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중국 국민과 미국 국민 모두 위대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협력을 우선하고 경쟁은 정도가 있게 해야 하며 이견은 통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면서, "평화를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두 나라가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중국의 부흥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얼마든지 병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매체는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전략적 안정을 역설하면서도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는 경고하는 논평을 싣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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