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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생포된 포로들인데, 이들의 한국행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난했습니다.
러시아를 제때 막지 못해 전쟁이 확산하고 있다며 북한의 참전으로 주변 국가들은 이제 북한의 탄도 미사일 성능과 드론 역량 발전을 알게 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도 큰 손실을 입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병력을 화폐처럼 이용하고 대가를 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북한에선 희생자들을 기렸는데 미친 짓입니다. 북한 사람들이 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합니까?]
북한군 포로 2명을 우리나라로 보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는 북한 전쟁 포로 두 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습니다. 한 명은 자신이 포로로 잡히게 된다는 것을 깨닫자 목숨을 끊으려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들의 한국행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제한적인 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양측 모두 곡물과 에너지와 관련된 일부 제한적 휴전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를 실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그러나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군사작전을 중단하지는 않을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달성해야 할 목표는 휴전 합의가 아닌 전쟁을 확실히 끝낼 장기적 협정이라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키이우 정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강연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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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생포된 포로들인데, 이들의 한국행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난했습니다.
러시아를 제때 막지 못해 전쟁이 확산하고 있다며 북한의 참전으로 주변 국가들은 이제 북한의 탄도 미사일 성능과 드론 역량 발전을 알게 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도 큰 손실을 입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병력을 화폐처럼 이용하고 대가를 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북한에선 희생자들을 기렸는데 미친 짓입니다. 북한 사람들이 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합니까?]
북한군 포로 2명을 우리나라로 보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는 북한 전쟁 포로 두 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습니다. 한 명은 자신이 포로로 잡히게 된다는 것을 깨닫자 목숨을 끊으려 했습니다.]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들의 한국행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제한적인 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양측 모두 곡물과 에너지와 관련된 일부 제한적 휴전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를 실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그러나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군사작전을 중단하지는 않을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달성해야 할 목표는 휴전 합의가 아닌 전쟁을 확실히 끝낼 장기적 협정이라며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키이우 정권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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