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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모여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하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이 한국과 일본에 중요한 지역인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합니다. 이승윤 특파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3국이 북한과 관련해 한목소리를 냈군요?
[기자]
한국·미국·일본의 외교 수장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 지원 금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화의 길은 여전히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이산가족 문제를 즉각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강조했는데 미국이 북미 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도적 차원의 외교 카드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루비오 장관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관련한 얘기를 먼저 꺼냈고, 호르무즈 해협 문제 역시 한국과 일본에 중요한 지역인 만큼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조현 외교부 장관은 YTN 뉴욕 특파원과 만나 북한 관련 논의는 있었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 논의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이 자리에선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지만, 루비오 장관은 발언을 자제했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요구사항은 뭔가요? 이란 문제 지원도 요청하실 겁니까?) ….]
[앵커]
대미 투자와 관련한 경제 분야 논의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이 대미 투자 사업으로 검토 중이고 일본은 이미 대미 투자 사업으로 결정한 소형 모듈 원자로, SMR의 제3국 배치 가속화를 위해 한미일은 3국 간 협력각서 이행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역내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원하는 대미 투자에 대한 우회적 압박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한미일은 첨단기술 스택과 공급망 회복력을 공동으로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디지털 인프라 및 바이오 기술 등 핵심·신흥 기술을 증진하고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해서도 "자유롭고 투명한 무역을 지속하고 핵심 공급망을 확보하기로 했다"며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급망을 교란하는 자의적인 수출 제한 조치를 포함해 유해한 과잉 생산과 시장 왜곡을 초래하는 경제적 강압과 비시장 정책·관행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제3국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3국 간 새로운 경제 안보 협의체의 출범을 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국은 타이완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적 강압'에 맞서 3국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독려하고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위한 어떤 시도도 반대했다"며 "타이완의 적절한 국제기구에서의 의미 있는 참여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 장관은 석유 비축량 확대와 에너지 생산국·소비국 간 협력 증진 등을 통해 역내 에너지 공급 회복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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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모여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하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이 한국과 일본에 중요한 지역인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합니다. 이승윤 특파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3국이 북한과 관련해 한목소리를 냈군요?
[기자]
한국·미국·일본의 외교 수장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 지원 금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화의 길은 여전히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이산가족 문제를 즉각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강조했는데 미국이 북미 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도적 차원의 외교 카드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루비오 장관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관련한 얘기를 먼저 꺼냈고, 호르무즈 해협 문제 역시 한국과 일본에 중요한 지역인 만큼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조현 외교부 장관은 YTN 뉴욕 특파원과 만나 북한 관련 논의는 있었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 논의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이 자리에선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지만, 루비오 장관은 발언을 자제했습니다.
제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요구사항은 뭔가요? 이란 문제 지원도 요청하실 겁니까?) ….]
[앵커]
대미 투자와 관련한 경제 분야 논의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이 대미 투자 사업으로 검토 중이고 일본은 이미 대미 투자 사업으로 결정한 소형 모듈 원자로, SMR의 제3국 배치 가속화를 위해 한미일은 3국 간 협력각서 이행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역내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원하는 대미 투자에 대한 우회적 압박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한미일은 첨단기술 스택과 공급망 회복력을 공동으로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디지털 인프라 및 바이오 기술 등 핵심·신흥 기술을 증진하고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해서도 "자유롭고 투명한 무역을 지속하고 핵심 공급망을 확보하기로 했다"며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급망을 교란하는 자의적인 수출 제한 조치를 포함해 유해한 과잉 생산과 시장 왜곡을 초래하는 경제적 강압과 비시장 정책·관행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제3국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3국 간 새로운 경제 안보 협의체의 출범을 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국은 타이완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적 강압'에 맞서 3국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독려하고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위한 어떤 시도도 반대했다"며 "타이완의 적절한 국제기구에서의 의미 있는 참여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 장관은 석유 비축량 확대와 에너지 생산국·소비국 간 협력 증진 등을 통해 역내 에너지 공급 회복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는 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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