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총리 "러, 우크라 서부 주유소 등 공격"
폴란드 국경 4km 앞 무인기 출몰…전투기까지 출격
러, 지난 13일에는 폴란드 국경 2km 앞에서 공습
폴란드 국경 4km 앞 무인기 출몰…전투기까지 출격
러, 지난 13일에는 폴란드 국경 2km 앞에서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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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코앞까지 공격을 확대하자 폴란드 총리는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시설 공격이 거세질 수 있다며 강하게 우려했습니다.
유럽연합 내에서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이어지자 러시아는 그렇게 된다면 차원이 다른 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에 합의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무색하게 공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투스크 총리는 폴란드 국경 근처인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주유소 등을 겨냥해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뿐 아니라 무인기 한 대가 폴란드 국경 약 4km 앞까지 접근했다 추락했는데 이로 인해 인근 지역 공항이 폐쇄되고 전투기까지 출격했습니다.
지난 13일 폴란드 국경 코앞에서 우크라이나를 공습한 러시아가 또다시 위협적인 공격을 펴자 투스크 총리는 강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 폴란드 총리 : 이런 말을 전하는 마음이 매우 무겁지만 겨울이 다가올수록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가 점점 거세질 것이 두렵습니다. 이런 도발이 우크라이나 국경 밖까지 확대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핀란드는 발트해에서 처음으로 유럽연합 지원을 받아 해저 시설 공격 대응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핀란드군과 경찰 등이 참여한 훈련에서는 시설을 훼손한 것으로 의심되는 배를 특정해 검문하고 나포하는 전 과정이 이뤄졌습니다.
[일자 일진 / 핀란드 국경수비대 본부 지휘관 : 지난 2~3년 사이 발트해에서는 해저 핵심 시설이 손상되는 사건이 여러 차례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를 돕는 EU 회원국들은 러시아가 미확인 드론 등을 통해 자국을 겨냥한 복합 공격을 펴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확인된 뒤 독일 정부는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하고 러시아 총영사관 등을 폐쇄했습니다.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상페테르부르크 독일 영사관을 없앤 러시아는 유럽에도 공개 경고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유럽은 매일같이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혀 다른 차원의 전쟁이 될 것이고 매우 빨리 끝날 것입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본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간 북한군이 큰 비용 없이 전쟁을 배우고 돌아간다며 "태평양 안보에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사용하는 장비와 기술 상당수가 중국에서 온 것으로 안다며 중국이 러시아에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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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코앞까지 공격을 확대하자 폴란드 총리는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시설 공격이 거세질 수 있다며 강하게 우려했습니다.
유럽연합 내에서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이어지자 러시아는 그렇게 된다면 차원이 다른 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에 합의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무색하게 공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폴란드의 투스크 총리는 폴란드 국경 근처인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주유소 등을 겨냥해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뿐 아니라 무인기 한 대가 폴란드 국경 약 4km 앞까지 접근했다 추락했는데 이로 인해 인근 지역 공항이 폐쇄되고 전투기까지 출격했습니다.
지난 13일 폴란드 국경 코앞에서 우크라이나를 공습한 러시아가 또다시 위협적인 공격을 펴자 투스크 총리는 강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 폴란드 총리 : 이런 말을 전하는 마음이 매우 무겁지만 겨울이 다가올수록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가 점점 거세질 것이 두렵습니다. 이런 도발이 우크라이나 국경 밖까지 확대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핀란드는 발트해에서 처음으로 유럽연합 지원을 받아 해저 시설 공격 대응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핀란드군과 경찰 등이 참여한 훈련에서는 시설을 훼손한 것으로 의심되는 배를 특정해 검문하고 나포하는 전 과정이 이뤄졌습니다.
[일자 일진 / 핀란드 국경수비대 본부 지휘관 : 지난 2~3년 사이 발트해에서는 해저 핵심 시설이 손상되는 사건이 여러 차례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를 돕는 EU 회원국들은 러시아가 미확인 드론 등을 통해 자국을 겨냥한 복합 공격을 펴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확인된 뒤 독일 정부는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하고 러시아 총영사관 등을 폐쇄했습니다.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상페테르부르크 독일 영사관을 없앤 러시아는 유럽에도 공개 경고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유럽은 매일같이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혀 다른 차원의 전쟁이 될 것이고 매우 빨리 끝날 것입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일본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간 북한군이 큰 비용 없이 전쟁을 배우고 돌아간다며 "태평양 안보에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사용하는 장비와 기술 상당수가 중국에서 온 것으로 안다며 중국이 러시아에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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