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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에서 열린 다자안보회의 샹산포럼에서 현 중동 상황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투르키 알파이살 왕자는 전날 샹산포럼 연설에서 이란이 아랍 국가들의 주권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투르키 왕자는 이란이 최근 미국과의 전쟁 과정에서 미국의 동맹인 아랍 국가들의 영토와 자산을 겨냥한 불법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군 총사령부 작전부사령관 무함마드 타기 오산루 준장은 "이란은 어떠한 아랍 국가나 영토도 공격하지 않았고, 아랍 국가 내 미군 기지만을 공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사우디만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니고, 이라크·쿠웨이트·카타르에 있는 미군 기지도 공격했다"면서 "표적은 아랍 국가들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맞섰습니다.
오산루 준장은 전쟁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리고 미군 철수를 요구하면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절대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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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키 왕자는 이란이 최근 미국과의 전쟁 과정에서 미국의 동맹인 아랍 국가들의 영토와 자산을 겨냥한 불법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군 총사령부 작전부사령관 무함마드 타기 오산루 준장은 "이란은 어떠한 아랍 국가나 영토도 공격하지 않았고, 아랍 국가 내 미군 기지만을 공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사우디만 표적으로 삼은 것이 아니고, 이라크·쿠웨이트·카타르에 있는 미군 기지도 공격했다"면서 "표적은 아랍 국가들이 아니라 미국"이라고 맞섰습니다.
오산루 준장은 전쟁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리고 미군 철수를 요구하면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절대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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