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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재집권 5주년을 맞아 미국과 수교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압둘 카하르 발키 탈레반 정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수도 카불에서 진행한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와 수교하길 원한다며, 미국이 카불에 대사관을 재개설하고 광물·가스와 같은 부문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이 동결 자산 문제 등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발키 대변인은 그러면서 해외에서 동결된 자금을 해제하는 대신 미군 장비를 미국에 반환하는 방식의 합의에는 반대한다며 미군 장비는 이미 아프가니스탄 국가의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철수 이후 남겨진 수십억 달러어치의 미군 장비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21년 8월 15일 미군 철수 과정에서 정권을 재장악한 탈레반은 지난달 재집권 5주년을 맞았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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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카하르 발키 탈레반 정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수도 카불에서 진행한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와 수교하길 원한다며, 미국이 카불에 대사관을 재개설하고 광물·가스와 같은 부문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이 동결 자산 문제 등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발키 대변인은 그러면서 해외에서 동결된 자금을 해제하는 대신 미군 장비를 미국에 반환하는 방식의 합의에는 반대한다며 미군 장비는 이미 아프가니스탄 국가의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철수 이후 남겨진 수십억 달러어치의 미군 장비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21년 8월 15일 미군 철수 과정에서 정권을 재장악한 탈레반은 지난달 재집권 5주년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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