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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하는 나라까지 제재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인도 정부가 공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도 외무부는 현지시간 17일 성명을 통해 이번 법안 통과와 관련해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도 국민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확고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는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의 주요 수입국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인도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산 석유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입니다.
특히 인도는 이란 전쟁 여파로 연료 수급난이 커지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늘리고 베네수엘라와 이란 등으로 석유 공급처를 다각화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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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산 석유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입니다.
특히 인도는 이란 전쟁 여파로 연료 수급난이 커지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늘리고 베네수엘라와 이란 등으로 석유 공급처를 다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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