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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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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을 모티브로 추진되던 상업 영화에서 실제 암살범을 ‘한국인 히트맨’으로 설정한 사실이 드러나 현지와 국내에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해당 영화의 제작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겐다이비즈니스는 최근 익명의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해 제작이 중단된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 모티브 영화의 줄거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화의 각본은 높은 지지를 받는 현직 총리를 눈엣가시로 여긴 한 종교단체가 계획적으로 암살자를 보낸다는 설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체포된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에 해당하는 극 중 인물은 진짜 범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희생양에 불과하며, 실제 방아쇠를 당긴 배후의 진범은 ‘한국인 히트맨(살인 청부업자)’이라는 허구적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일본 유명 감독이 2022년 발생한 아베 피살 사건의 영화화를 준비 중이며, 암살범 역으로 일본 톱배우 스다 마사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사건의 대법원 최종 판결도 나지 않은 정치인 암살 사건을 상업 영화로 제작하는 것에 대한 현지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여기에 종교 단체 및 암살 소재에 따른 배급의 어려움과 더불어, '한국인 진범'이라는 황당한 음모론적 설정이 자칫 외교적 마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 역시 "명백한 혐한 날조 각본", "일본 내 사건의 책임을 한국에 뒤집어씌우려 한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출연 물망에 올랐던 스다 마사키가 부담을 느껴 결국 출연을 고사하고 영화 기획 자체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22년 7월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 도중 야마가미 데쓰야가 쏜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 데쓰야는 1심 무기징역 선고 후 판결에 불복해 2심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매체 겐다이비즈니스는 최근 익명의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해 제작이 중단된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 모티브 영화의 줄거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화의 각본은 높은 지지를 받는 현직 총리를 눈엣가시로 여긴 한 종교단체가 계획적으로 암살자를 보낸다는 설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체포된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에 해당하는 극 중 인물은 진짜 범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희생양에 불과하며, 실제 방아쇠를 당긴 배후의 진범은 ‘한국인 히트맨(살인 청부업자)’이라는 허구적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일본 유명 감독이 2022년 발생한 아베 피살 사건의 영화화를 준비 중이며, 암살범 역으로 일본 톱배우 스다 마사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사건의 대법원 최종 판결도 나지 않은 정치인 암살 사건을 상업 영화로 제작하는 것에 대한 현지의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여기에 종교 단체 및 암살 소재에 따른 배급의 어려움과 더불어, '한국인 진범'이라는 황당한 음모론적 설정이 자칫 외교적 마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 역시 "명백한 혐한 날조 각본", "일본 내 사건의 책임을 한국에 뒤집어씌우려 한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출연 물망에 올랐던 스다 마사키가 부담을 느껴 결국 출연을 고사하고 영화 기획 자체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22년 7월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 도중 야마가미 데쓰야가 쏜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 데쓰야는 1심 무기징역 선고 후 판결에 불복해 2심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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