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인공지능 시장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대체할 기술로 기대를 모았던 차세대 연결 규격 'CXL'이 HBM의 아성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글로벌 빅테크 기술진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에서 열린 AI 인프라 행사에서 오픈AI와 인텔의 핵심 설계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CXL의 기술적 한계를 지적하며 대체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오픈AI 관계자는 실제 모델 구동 환경에서 CXL의 유의미한 쓰임새를 찾지 못했으며, 기껏해야 자주 쓰지 않는 비활성 데이터를 보관하는 용도에 그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텔의 아키텍처 총괄 역시 아무리 연결 방식을 개선해도 CXL을 거친 데이터 속도가 대역폭 차이로 인해 HBM을 결코 따라갈 수 없으며 보조기억장치를 보완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간 반도체 업계에서는 CXL 기술이 본격 도입되면 가격이 폭등한 HBM을 상당 부분 대체해 AI 서버 구축 비용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기대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장 기술진의 냉정한 평가가 잇따르면서, 전 세계 HBM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독보적인 지배력은 한동안 흔들림 없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시간 16일 미국에서 열린 AI 인프라 행사에서 오픈AI와 인텔의 핵심 설계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CXL의 기술적 한계를 지적하며 대체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오픈AI 관계자는 실제 모델 구동 환경에서 CXL의 유의미한 쓰임새를 찾지 못했으며, 기껏해야 자주 쓰지 않는 비활성 데이터를 보관하는 용도에 그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텔의 아키텍처 총괄 역시 아무리 연결 방식을 개선해도 CXL을 거친 데이터 속도가 대역폭 차이로 인해 HBM을 결코 따라갈 수 없으며 보조기억장치를 보완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간 반도체 업계에서는 CXL 기술이 본격 도입되면 가격이 폭등한 HBM을 상당 부분 대체해 AI 서버 구축 비용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기대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장 기술진의 냉정한 평가가 잇따르면서, 전 세계 HBM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독보적인 지배력은 한동안 흔들림 없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