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극비 회동...미·이스라엘·아랍 '반이란 군사동맹' 뭉쳤다

독일서 극비 회동...미·이스라엘·아랍 '반이란 군사동맹' 뭉쳤다

2026.09.16.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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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주요 아랍 7개국의 군 수뇌부가 지난주 독일에서 극비리에 회동해 이란 전쟁과 중동 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군 중부사령관의 소집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월 이란과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들 국가의 군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군 중부사령관은 기지 피격에도 불구하고 중동에서 미군 병력을 철수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하고,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정상화하기 위한 미국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역시 현재 여러 전선에서 진행 중인 군사작전 상황을 브리핑하며 대이란 안보 공조 방안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공식 외교 관계가 없는 일부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직접 대면해 군사 협력을 논의한 점에 주목하며, 중동 내 안보 지형의 이례적인 변화로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이 UAE에 아이언 돔을 배치하고 실시간 정찰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이란의 위협에 맞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역내 반이란 군사 연대가 한층 공고해지는 양상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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