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AI 속도조절, 선두주자 보호 수단...중국에 패권 내줄 수도"

WSJ "AI 속도조절, 선두주자 보호 수단...중국에 패권 내줄 수도"

2026.09.14.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의 인공지능, AI 기업들이 이른바 속도조절론을 들고나온 데 대해 선두 주자들의 독점을 굳히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을 통해 "AI 개발의 속도 조절을 촉구한 것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라면서 "이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픈AI나 앤트로픽이 진정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면 책임감 있게 자율적으로 개발을 늦추면 된다며, 자칫 선두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보유를 위한 카르텔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미국의 유일한 실질적 경쟁자인 중국"이라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의 속도 조절을 인류를 위한 기회가 아니라 미국을 추월할 출발점으로 여길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지만 미국의 AI 패권을 다른 국가에 넘기는 것 또한 큰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미국의 AI 리더십을 중국에 넘기는 결과를 초래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