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자신 저격한 '첫 대변인' 제재..."10년간 자산 동결"

젤렌스키, 자신 저격한 '첫 대변인' 제재..."10년간 자산 동결"

2026.09.14.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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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신의 첫 대변인이었던 율리아 멘델에게 제재를 부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멘델을 포함한 10명을 허위 정보와 러시아 측 선전 유포 등의 이유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멘델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첫 대변인으로 러시아 침공이 있기 전인 2019년 중순부터 1년여 간 함께 일했으며, 젤렌스키 측근들이 부패 의혹에 연루된 뒤 인터뷰 등을 통해 비판 목소리를 내 왔습니다.

이번 제재는 10년간 적용되며, 자산 동결과 무역 제한 등의 조치가 적용됩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번 제재 명단에 선박 20척과 러시아 시민 29명, 러시아 회사 29곳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율리아 멘델은 제재 발표 이후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조치를 예상하고 있었다며 우크라이나 시민에 대한 제재는 위헌이며, 젤렌스키의 다른 많은 결정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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