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붙들고 버텼다"...희소병 이겨낸 셀린 디옹, 6년 만의 기적 귀환

"희망 붙들고 버텼다"...희소병 이겨낸 셀린 디옹, 6년 만의 기적 귀환

2026.09.13.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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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 신경질환을 딛고 일어선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옹이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복귀 콘서트를 치르며 6년 만에 팬들과 감격적인 재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2022년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디옹은 파리 플레니튜드 아레나에서 열린 공연 초반부터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산속 깊은 곳의 희미한 빛줄기를 붙잡고 버텼다"며 "오늘 밤 여러분과 나 자신, 그리고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날 공연장에는 3만 명의 관중이 모여 그의 화려한 부활을 환영했으며, 미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인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파리시는 올림픽 개막식 당시 인상을 남겼던 튈르리 공원 열기구에 디옹을 향한 응원 문구를 새기고, 인근 철도역 이름을 일시적으로 변경하는 등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습니다.

이번 파리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16회의 콘서트를 소화하고 내년 추가 공연까지 예고한 디옹은, 전 세계 팬들에게 꺾이지 않는 투혼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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