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라면 다음은?"...프랑스 파리 홀린 '넥스트 K-푸드'

"김치·라면 다음은?"...프랑스 파리 홀린 '넥스트 K-푸드'

2026.09.13. 오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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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7만 명이 몰린 프랑스 최대 규모 한류 축제에 라면과 김치를 넘어선 '차세대 K-푸드'가 등장했습니다.

발효음식과 냉동식품 등 새로운 영역으로 외연을 넓히며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파리에서 정지윤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케이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대형 젓가락으로 공을 옮기는 이색 체험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줄지어 참여합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프랑스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 ‘K-Street Festival'에는 7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축제장 한편에는 K-푸드의 다양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이른바 ‘넥스트 케이푸드' 홍보관이 마련됐습니다.

라면과 김치 같은 기존의 대표 품목을 넘어 새로운 수출 유망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발효·비건 식품부터 냉동식품과 전통주까지, 15개 업체가 내놓은 50여 종의 우리 먹거리가 현지 소비자들과 처음 만났습니다.

[세실 베르텔 / 프랑스 파리 : 한국 음식은 향신료와 풍미가 가득해서 좋아해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김치와 떡볶이를 즐겨 먹고, 가장 좋아하는 건 김치전이에요]

[오재하 / 시식 체험 스태프 : 야채만두나 잡채 그런 거 많이 찾으시고요. 확실히 치킨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험무대 역할을 했습니다.]

[전기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수출식품본부 이사 : 지속가능한 수출을 위해서는 라면, 김을 넘어서 차세대 수출 유망 품목 발굴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존에 라면, 그리고 김치와 같은 K-푸드가 아닌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소비자들이 뜨겁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저희가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현지에서 확인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실제 수출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라면과 김치로 대표되던 K-푸드가 이제는 다양한 품목으로 영역을 넓히며 유럽 소비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YTN 월드 정지윤입니다.

YTN 정지윤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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