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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북한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12년 만에 개통될 거란 소문이 무성합니다.
현지 소식통은 YTN 취재진에게 개통 날짜로 '10월 9일'을 꼽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진짜 빗장이 풀리는 걸까요?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12년째 닫혀 있는 북중 접경의 신압록강대교, 최근 북측 청사와 연결도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신의주 세관'이란 간판도 달렸다는 일본 매체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단둥 현지에선 '10월 개통설'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북한 관광 전문 여행사 : 제가 받은 소식으로는 10월에 정식 개통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엊그제 '문화여행국'에서 특별히 문서를 하나 발송해서는 이 다리 관련해서 선전 따위를 하지 말라고….]
현지 소식통은 이례적으로 '10월 9일'이라는 날짜를 못 박기도 했습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이자, 북중 수교 기념일과 북한 노동당 창건일 사이입니다.
신압록강대교는 중국이 4천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 전액을 투입해 2014년 10월에 완공했습니다.
북측 시설 공사가 지체되자, 시진핑 주석은 2019년 방북 때 해당 건설비까지 다 대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국경 폐쇄로 공사가 중단됐고, 북중 관계마저 냉각되면서 개통은 또 미뤄졌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9월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방중과 올해 6월 시 주석의 답방은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지난 6월, 북중 정상회담 보도) : 양측은 국경 통관구역의 전면 재개통과 민간 항공편·국제 여객 열차의 운행 재개를 계기로 인적 왕래를 확대하고…]
지난 7일 두만강 북러 자동차 다리까지 개통한 만큼 신압록강대교의 빗장을 더 걸어둘 명분도 없습니다.
오는 11월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과도 맞물려 한반도 주변 외교 판세가 또 한 번 꿈틀대는 형국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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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12년 만에 개통될 거란 소문이 무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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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빗장이 풀리는 걸까요?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12년째 닫혀 있는 북중 접경의 신압록강대교, 최근 북측 청사와 연결도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신의주 세관'이란 간판도 달렸다는 일본 매체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단둥 현지에선 '10월 개통설'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북한 관광 전문 여행사 : 제가 받은 소식으로는 10월에 정식 개통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엊그제 '문화여행국'에서 특별히 문서를 하나 발송해서는 이 다리 관련해서 선전 따위를 하지 말라고….]
현지 소식통은 이례적으로 '10월 9일'이라는 날짜를 못 박기도 했습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이자, 북중 수교 기념일과 북한 노동당 창건일 사이입니다.
신압록강대교는 중국이 4천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 전액을 투입해 2014년 10월에 완공했습니다.
북측 시설 공사가 지체되자, 시진핑 주석은 2019년 방북 때 해당 건설비까지 다 대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국경 폐쇄로 공사가 중단됐고, 북중 관계마저 냉각되면서 개통은 또 미뤄졌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9월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방중과 올해 6월 시 주석의 답방은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지난 6월, 북중 정상회담 보도) : 양측은 국경 통관구역의 전면 재개통과 민간 항공편·국제 여객 열차의 운행 재개를 계기로 인적 왕래를 확대하고…]
지난 7일 두만강 북러 자동차 다리까지 개통한 만큼 신압록강대교의 빗장을 더 걸어둘 명분도 없습니다.
오는 11월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과도 맞물려 한반도 주변 외교 판세가 또 한 번 꿈틀대는 형국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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