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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 즉 '오스탈USA'를 놓고 또 다른 미국 투자회사가 인수 의향을 드러내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오스탈 측은 호주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미국 투자회사 '와일드캣 리소시스'가 주도하는 신디케이트로부터 구속력 없는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인수에 나선 투자 측은 오스탈USA의 기업가치를 최대 13억5천만 달러로 평가하며, 브랜드와 미국 내 영업을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한화디펜스USA는 오스탈USA의 가치를 10억5천만에서 12억 달러로 산정해 예비적 제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알래배마주에 조선소를 둔 오스탈USA는 미 해군 함정과 해안경비대 선박을 건조하는 핵심 업체로, 특히 미 해군 버지니아급과 컬럼비아급 핵추진잠수함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화가 이미 지분을 확대하고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 역시 이 같은 미국 해군 핵잠수함 공급망의 생산 기반을 확보해 현지 방산 시장 진지를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치열한 인수전이 예고된 가운데, 한화가 미국 방산 시장의 핵심 요충지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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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인수에 나선 투자 측은 오스탈USA의 기업가치를 최대 13억5천만 달러로 평가하며, 브랜드와 미국 내 영업을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한화디펜스USA는 오스탈USA의 가치를 10억5천만에서 12억 달러로 산정해 예비적 제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알래배마주에 조선소를 둔 오스탈USA는 미 해군 함정과 해안경비대 선박을 건조하는 핵심 업체로, 특히 미 해군 버지니아급과 컬럼비아급 핵추진잠수함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화가 이미 지분을 확대하고 인수를 추진하는 이유 역시 이 같은 미국 해군 핵잠수함 공급망의 생산 기반을 확보해 현지 방산 시장 진지를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치열한 인수전이 예고된 가운데, 한화가 미국 방산 시장의 핵심 요충지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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