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도 올해 '역대 가장 더운 여름' 보내

이탈리아도 올해 '역대 가장 더운 여름' 보내

2026.09.08. 오전 06: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탈리아의 올해 여름 기온이 관측이 시작된 1950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안사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공공연구기관 국가연구위원회는 올해 여름 전 국토의 2m 높이 평균 기온은 24.3도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종전 최고 기온인 2003년 23.6도를 웃도는 것입니다.

월별로는 올해 7월과 8월이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습니다.

특히 8월 평균 기온은 25.6도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4년 24.6도를 웃돌고, 1951년에서 1980년까지 30년 평균 20.4도보다 5.2도나 높습니다.

앞서 영국도 올해 여름 평균 기온이 16.5도로, 지난해 16.1도를 깨고, 1884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스트리아 역시 올여름 평균 기온이 1991년 2020년까지 30년 평균보다 2.6도 높아,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습니다.

독일의 올여름 평균 기온은 19.6도로, 2003년 19.7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유럽의 이번 폭염은 주로 북부 아프리카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가 유럽 상공에 정체되면서 발생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