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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자국의 에너지 수출과 무역이 타격받지 않도록 대체 경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 고문은 현지 시간 7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힐리 포럼에 참석해 "우리의 에너지 수출과 경제 활동이 분쟁의 볼모로 잡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르가시 고문은 동해안 항구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대체 회랑 확보를 위해 송유관과 철도, 무역로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자국 영해라는 이란의 주장에 대해 "항행의 자유는 양보하거나 압박 속에 재협상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을 위한 장기적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걸프 국가에 대한 이란의 추가 공격을 막을 확실한 보장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공급국인 UAE는 자국산 액화천연가스와 원유 수출 물량의 상당 부분을 인도,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 공급해왔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UAE는 해협을 우회해 오만만으로 향하는 기존 합산-푸자이라 송유관에 더해 2027년까지 우회 수출 능력을 두 배로 늘릴 제2 송유관 건설을 앞당기는 등 대체 수송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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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 고문은 현지 시간 7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힐리 포럼에 참석해 "우리의 에너지 수출과 경제 활동이 분쟁의 볼모로 잡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르가시 고문은 동해안 항구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대체 회랑 확보를 위해 송유관과 철도, 무역로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자국 영해라는 이란의 주장에 대해 "항행의 자유는 양보하거나 압박 속에 재협상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을 위한 장기적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걸프 국가에 대한 이란의 추가 공격을 막을 확실한 보장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공급국인 UAE는 자국산 액화천연가스와 원유 수출 물량의 상당 부분을 인도,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 공급해왔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UAE는 해협을 우회해 오만만으로 향하는 기존 합산-푸자이라 송유관에 더해 2027년까지 우회 수출 능력을 두 배로 늘릴 제2 송유관 건설을 앞당기는 등 대체 수송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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