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암 배추'에 이어 이번엔 '염색 상추' 논란 [앵커리포트]

중국, '발암 배추'에 이어 이번엔 '염색 상추' 논란 [앵커리포트]

2026.09.07.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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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암 배추'에 이어 이번엔 '염색 상추'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의 한 채소 작업장 모습입니다.

작업자가 물에 어떤 가루를 타더니 그 물에 줄기상추를 담갔다 빼는데요, 자세히 보니 통에 든 물 색깔이 초록빛을 띱니다.

최근 중국의 한 블로거가 SNS를 통해 폭로한 건데요, 줄기상추를 더 신선해 보이도록 색소로 염색한 뒤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해당 블로거는 현지 채소 작업장 13곳을 둘러본 결과 절반이 넘는 곳에서 줄기상추를 정체불명의 액체에 담그는 것을 발견했고, 한 작업장에서는 '복합 착색제'라고 적힌 제품이 포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실제 작업에 사용된 용액을 검사한 결과 파란색과 노란색의 식용 색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용된 색소는 음료 등에 허용되는 식품 첨가물이지만 신선 채소에 사용하는 건 금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현지 당국도 조사에 나섰는데요, 지역 당국이 해당 지역 저장 유통업체 53곳을 합동 점검한 결과 6개 업체가 색소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끊이지 않는 먹거리 논란에 중국 누리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중국산을 다량 수입해 먹는 우리 국민들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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