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바브엘만데브 진격에 유혈사태..."129명 사망"

후티 바브엘만데브 진격에 유혈사태..."129명 사망"

2026.09.05.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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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글로벌 해상 물류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으로 진격하면서 예멘 정부군과 충돌해 최악의 유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AFP 통신은 예멘 군·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 시간 3일부터 이어진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의 격렬한 교전으로 하루 만에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최근 수년간 예멘 내전에서 벌어진 단일 무력 충돌 중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입니다.

예멘 정부군 관계자는 자국 군인 66명이 전사했다고 밝혔고, 후티 반군 측 소식통도 반군 대원 6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민간인 사망자도 1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측이 전선에 병력과 장갑차, 군사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면서 무력 충돌이 더욱 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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