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우크라이나에 공짜로 넘어간 수천억 달러 요구할 것"

트럼프 "나토·우크라이나에 공짜로 넘어간 수천억 달러 요구할 것"

2026.09.04. 오전 03: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수천억 달러를 무상으로 줬다며 돌려달라고 요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3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자신들이 이란에서 쓴 것보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용 청구 없이 준 탄약이 더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유럽이 냈어야 할 수천억 달러가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무상으로 넘어갔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 돈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언론의 무기 재고 소진 보도를 "반역적인 쓰레기"라고 비난하면서 미국은 무제한에 가까운 중·고급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게다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탄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비축하고 있다"면서 "미국을 위해 탄약을 확보하고 있지만 동맹에 대한 판매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에게 수천억 달러를 어떤 식으로 요청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유럽연합과의 무역·안보 협상에서 미국의 지원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