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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과 중국 히말라야 산악 지역을 휩쓴 대홍수 발생 일주일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첫 육로 수색에서는 특별한 성과가 없었는데, 우리 긴급구호대가 현지에 도착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긴급구호대가 네팔에 도착했죠?
[기자]
네,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하는 해외 긴급구호대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40분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습니다.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 44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는 오늘 새벽 공군 수송기편으로 네팔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구조 전문 소방관 37명이 포함됐고, 고해상도 드론과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등 첨단 장비와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수송기에 올랐습니다.
오늘부터 열흘 일정으로 네팔 정부와 협력해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을 포함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팔 대홍수 사망자가 어제 오후 천 명을 넘겼는데, 오늘 더 늘어났군요?
[기자]
네,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홍수 전체 사망자가 어제 처음 천 명대로 오른 뒤 오늘 더 증가했습니다.
네팔 지역 대홍수 관련 사망자가 천50명, 여기에 중국 쪽 사망자 16명을 더하면 천66명입니다.
실종자는 모두 4천4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네팔 당국은 지금까지 만 천8백여 명이 구조됐고 전력과 통신망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군은 트리슐리 지역에서 네팔 주민 118명과 영국인 남성 1명이 추가로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터널 내부 수색에서는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네팔 육군 대변인 : 터널 안에서는 대대적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터널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신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네팔 구조 당국은 현재 수력발전소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죠?
[기자]
네, 네팔 구조 당국은 12개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실종된 사람 수를 6백여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9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 내부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투입됐습니다.
어두운 터널 깊숙한 곳까지 수색에 나섰지만 생명 반응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터널 내부가 두꺼운 진흙에 뒤덮여 있어, 수색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수색에 참여한 드론 조종사 얘기입니다.
[마니시 마하르잔 / 드론 조종사 : 발전소 터널 안에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럽게도 진흙, 물, 흙 등이 80∼90% 높이까지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한국인 직원들 실종 추정 지역에 있는 발전소 터널의 내부 드론 영상도 어제 공개됐습니다.
앞에서 본 열화상 드론 영상과 마찬가지로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내부 모습이 담겼습니다.
대홍수 참사 일주일이 지나면서 생존자가 버틸 시간이 많지 않다는 우려 때문에 수색 구조 현장에서는 말 그대로 시간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터널 특성상 산소가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구조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부 터널에선 폭발물을 사용해 산비탈을 폭파한 후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네팔군은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3곳에서 신원이 확인 안 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제공 : 네팔군, 마니시 마하르잔
YTN 한상옥 (hans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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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히말라야 산악 지역을 휩쓴 대홍수 발생 일주일이 지나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첫 육로 수색에서는 특별한 성과가 없었는데, 우리 긴급구호대가 현지에 도착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긴급구호대가 네팔에 도착했죠?
[기자]
네,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하는 해외 긴급구호대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40분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습니다.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 44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는 오늘 새벽 공군 수송기편으로 네팔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구조 전문 소방관 37명이 포함됐고, 고해상도 드론과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등 첨단 장비와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수송기에 올랐습니다.
오늘부터 열흘 일정으로 네팔 정부와 협력해서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을 포함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팔 대홍수 사망자가 어제 오후 천 명을 넘겼는데, 오늘 더 늘어났군요?
[기자]
네,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홍수 전체 사망자가 어제 처음 천 명대로 오른 뒤 오늘 더 증가했습니다.
네팔 지역 대홍수 관련 사망자가 천50명, 여기에 중국 쪽 사망자 16명을 더하면 천66명입니다.
실종자는 모두 4천4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네팔 당국은 지금까지 만 천8백여 명이 구조됐고 전력과 통신망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군은 트리슐리 지역에서 네팔 주민 118명과 영국인 남성 1명이 추가로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터널 내부 수색에서는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네팔 육군 대변인 : 터널 안에서는 대대적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터널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신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네팔 구조 당국은 현재 수력발전소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죠?
[기자]
네, 네팔 구조 당국은 12개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실종된 사람 수를 6백여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9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 내부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이 투입됐습니다.
어두운 터널 깊숙한 곳까지 수색에 나섰지만 생명 반응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터널 내부가 두꺼운 진흙에 뒤덮여 있어, 수색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수색에 참여한 드론 조종사 얘기입니다.
[마니시 마하르잔 / 드론 조종사 : 발전소 터널 안에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럽게도 진흙, 물, 흙 등이 80∼90% 높이까지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한국인 직원들 실종 추정 지역에 있는 발전소 터널의 내부 드론 영상도 어제 공개됐습니다.
앞에서 본 열화상 드론 영상과 마찬가지로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내부 모습이 담겼습니다.
대홍수 참사 일주일이 지나면서 생존자가 버틸 시간이 많지 않다는 우려 때문에 수색 구조 현장에서는 말 그대로 시간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터널 특성상 산소가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구조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부 터널에선 폭발물을 사용해 산비탈을 폭파한 후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네팔군은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3곳에서 신원이 확인 안 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제공 : 네팔군, 마니시 마하르잔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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