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폭염에 5천 명 사망...영국 "가장 더운 여름"

스페인, 폭염에 5천 명 사망...영국 "가장 더운 여름"

2026.09.01. 오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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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스페인에서 폭염의 영향으로 5천 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페인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올해 5월 15일부터 9월 1일 현재까지 5,234명이 폭염과 관련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대다수인 5,048명이 65살 이상의 고령층이었습니다.

스페인에서 역대 폭염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약 만3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 2003년입니다.

유럽 각국은 이번 여름이 역대급으로 덥고 건조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16.5도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16.1도를 깨고 1884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웠다고 밝혔습니다.

남유럽 일부 지역은 9월에도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주 이탈리아 로마의 최고기온은 35도, 그리스 아테네는 34도, 스페인 마드리드는 33도에 이를 거로 예상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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