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 육로 접근 시도 "신속한 구조 위해 최선"

신속대응팀 육로 접근 시도 "신속한 구조 위해 최선"

2026.08.31.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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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속 9명 실종 지점 인근 육로로 접근
목적지는 실종 추정 지점서 1∼2km 떨어진 람체
람체에서 숙영하며 수색·구조 활동 펼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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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을 찾기 위해 파견된 정부 대응팀이 오늘 지상 수색에 나섰습니다.

네팔 당국이 헬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자 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육로로 현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기자]
네, 저는 대홍수 피해를 입은 트리슐리 강 인근입니다.

[앵커]
오늘 신속대응팀이 육로로 실종 추정 지점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소방청 인력으로 구성된 대응팀이 지금 육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어퍼트리슐리-1 인근의 람체라는 곳입니다.

신속대응팀은 람체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숙영을 하면서 수색 구조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대응팀은 당초 예상과 달리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돌아가는 우회로를 선택했습니다.

워낙 길이 험하고 멀리 돌아가 현지인들도 잘 가지 않는 산길인데, 단거리 경로는 대홍수로 모두 끊겨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신속 대응팀은 지금 이 시간에도 한창 산을 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지 시간은 오후 2가 조금 넘었는데 오후 3시까지 도착이 목표입니다.

취재진은 대응팀 요청에 따라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는 산 능선 무렵까지만 동행했습니다.

오늘 아침 카트만두에서 육로 이동을 시작할 당시 신속대응팀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조현문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본부장: 먼저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같이 일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람체 쪽으로 수색 정보 수집을 위해 현장에 갑니다. 안전을 유의해서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하겠습니다. 루트가 좀 힘드니까 기자분들은 안 따라오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위험하니까 안전에 유의해 주십시오.]

[앵커]
근데 왜 신속대응팀이 육로 접근을 시도하는 겁니까?

[기자]
무엇보다 네팔 당국이 헬기 수색을 허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속대응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게 지난주 금요일부터인데 지금까지 헬기 수색을 실시한 건 지난 토요일이 유일합니다.

그것도 헬기 한 대로 두 차례 현장 상공에서 육안으로 살펴본 게 전부입니다.

이 때문에 헬기 수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두산 에너빌리티가 빌린 헬기가 운항 허가를 얻긴 했지만, 신속대응팀은 헬기 수색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헬기 수색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육로로 들어가 지상 수색에 들어간다는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강 인근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이율공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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