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일본에 반도체 공장 설립 검토...전력·용수 풍부한 곳 물색"

최태원 SK 회장 "일본에 반도체 공장 설립 검토...전력·용수 풍부한 곳 물색"

2026.08.31.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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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일본 내 반도체 합작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최 회장은 외신 인터뷰를 통해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일본 내 어디든 타당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의 노동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지금이야말로 한국과 일본이 굳건한 경제 블록을 형성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장 설립 검토가 도쿄 일렉트론, 소니 등 현지의 다양한 협력사 및 주요 고객사들과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가 대만 TSMC 등 해외 반도체 기업의 자국 내 생산 시설 확장에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점도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폭발적인 AI 수요에 발맞춰 미국 인디애나주 공장 착공과 국내 54조 원 규모의 설비 투자 등 전방위적인 생산 기지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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