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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문가 모셨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네팔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일단 인명피해가 상당히 빠르게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망자가 네팔 티베트 합쳐서 543명, 지금까지 카운트 된 것이고요. 실종자가 1500명이 넘은 상태인데 더 늘어날 것 같죠? 어떻게 보십니까?
[이송규]
당연하죠. 지금 금방 또 들어올 때 보면 543명에서 또 몇십 명이 더 늘어났거든요. 그런데 지금 1500명이 실종자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실종자도 당연히 늘어날 거지만 지금 수색과 구조를 하고 있는데 최종 마지막에 어느 정도 되면 구조나 수색이 끝잖아요. 그런데 가장 궁금한 건 실종자가 몇 명으로 남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의 실종자는 상당 부분 사망자로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마지막까지 찾지 못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가능성을 높게 보시는군요?
[이송규]
그렇습니다. 지금 만 3일이 지났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 상태가 일반적인 대홍수 상태가 아니죠. 일반적인 상태는 홍수가 나고 물이 있으면 물이 제거가 되면 어느 정도 형태가 남는데 지금은 산사태기 때문에, 그리고 산사태도 일반적인 산사태가 아니고 산의 토질이 여러 가지 토석류가 혼합돼서 진흙 상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물이 빠진다 하더라도 원래적인 형태가 보존이 거의 되지 않는 상태에서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종자는 더 발생할 수도 있고 지금 사망자도 더 발생할 수 있는데 상당 부분 실종자 중에서는 사망자로 분류되지 않을까라는 이런 불안한 예측도 가능합니다.
[앵커]
사흘이 지난 만큼 더 큰 재난으로 기록될 가능성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번 희생자의 시신들이 또 발견되기 시작했는데 발견된 지점들이 피해 지역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국경을 넘어서 인도에 있는 강 하류 지역에서까지 발견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이 쓸려갔고 어마어마한 속도로 희생자들을 덮쳤다고 볼 수 있겠죠?
[이송규]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물에 있는 시신은 떠내려가잖아요. 최상 하류까지 간다고 볼 수는 있죠.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홍수가 나거나 큰물이 있었을 경우에는 초입 기간에서는 양이 많지만 점점 줄어드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나 지금 100km 떨어진 곳에서도 있었다는 얘기는 그만큼 물의 양이 많았고 또 유속이 심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볼 수가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또 본다면 지금 수색대원과 구조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만큼 활동영역이 넓어졌다고 볼 수가 있죠.
[앵커]
인도까지 수색을...
[이송규]
그렇죠.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수색하는 과정에서 구조나 수색의 효과는 또 더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이런 가능성도 예측을 해봅니다.
[앵커]
이 양이 어마어마했다고 하는데 200억 톤에 달하는 물이 폭탄처럼 협곡에 쏟아졌다. 지금 저 모습과 비슷할 것 같은데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80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송규]
우리가 쉽게게 얘기하면 2000만 세제곱미터거든요. 그러면 2000만 세제곱미터라고 한다면.
[앵커]
지금 AI로 연출된 장면이고요.
[이송규]
이걸 지금 한다면 2000만 세제곱미터는 2000만 톤이 또 되거든요. 그러나 리터로 한다면 200억 리터가 되는데, 이 양이라는 얘기는 지금 우리가 물리적으로 생각하면 움직이는 유체잖아요. 이 유체는 운동에너지가 있거든요. 운동에너지는 질량과 속도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이 질량이 지금 2000만 톤이 있기 때문에 이만한 질량에 의해서 에너지가 그만큼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산이 됐든, 어떤 건물이 됐든 이만한 에너지는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을 지금 우리가 화면에서도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만한 많은 물의 양이었다, 이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앵커]
심지어 급류의 속도도 시속 200km에 가까운 속도였다고 하니까 사실 희생자들이 피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의 합동신속대응팀은 이제 새벽에 네팔에 도착을 했고 피해 지역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까지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견한 해외 긴급구호대, 어떤 단체고 어떤 규모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이송규]
지금 앞에서 말씀드린 유속의 속도가 200km까지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하면 170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최대 속도가. 그러면 우리가 차를 달릴 때 100km만 하더라도 굉장히 빠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는 170km인데 170km는 초당 몇 미터를 가느냐 하면 50m 갑니다.
[앵커]
KTX 같은 기차 속도라고 봐야 되겠네요?
[이송규]
그렇죠. 기차 속도보다도.
[앵커]
일반 새마을호보다 빠르네요.
[이송규]
그렇죠. 이 정도의 속도인데 이미 내가 시각적으로 보면서 물이 170km로 오는데 시각적으로 보이는데 피해야겠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왜냐하면 우리가 달리기를 할 때 100m에 10초만 가도 빠른데 지금 1초에 50m를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큰 속도가 되어 있다고 하고요. 우리가 구조대 이야기하는 거죠. 우리가 KDRT, 우리가 지금 하면 한국판 외국의 구조가 됐을 때, 재난이 됐을 때 구조대를 일으켜서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구조대가 2015년에 네팔에 투입되고 있는데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을 때는 지금 외교부 산하에 경찰 또는 소방대원, 또 의사, 구조견. 여러 가지로 훈련된 특수구조대들이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 아직 투입은 되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우리가 지금 하루빨리 유가족도 투입을 하고 수색을 해달라는 이런 요청이 당연히 우리 국민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조건 간다고 해서 투입될 수 있는 게 아니고 네팔에서 동의나 협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제일 우리가 알고 싶은 것, 급한 것은 지금 우리 근로자, 거기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 9명이 지금 어떤 상태냐. 과연 구조를 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인데 회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가능성은?
[이송규]
지금 10명은 안전한 지대로 대피를 했다고 하죠. 또 마지막에 1명 남아 있는 현장소장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를 했다고 하는데 마지막 말씀하신 대로 9명에 대해서는 지금 연락두절이죠. 우리가 실종으로 볼 것이냐, 연락두절로 볼 것이냐라고 하는데 이미 지금 사망인지, 어디 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나 지금 여기가 수력발전소거든요. 수력발전소를 건축하다 보니까 수력발전소의 원리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그렇습니다. 지금 물의 힘으로 인해서 낙차를 이용해서 물레방아를 돌리는 것 있죠. 이 돌림으로 인해서 터빈을 회전시켜서 전기를 발전시키는 원리거든요. 그러면 여기에 있는 지점에서는 산이 높기 때문에 산 위에 있는 물을 흘러내려서 프로펠러를 돌려서 전기를 발전하는 곳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거기에 뭐냐 하면 큰 수로가 있습니다. 큰 수로가 몇 개가 있는데 이 수로가 굉장히 커요. 보통 높이가 5m 이상이 되거든요. 지름이. 그렇다는 얘기는 거기 안에 공사를 할 때 우리가 터널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터널을 공사할 때 그 안에 차량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한 크기가 되는데 아직 준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건설 중이거든요. 그러면 지금 남동발전이나 그들과 관련된 직원들이 갔었을 때는 거기에 공사 현장 관리를 위해서 갔거든요. 관리를 했다는 얘기는 그 공사 현장에, 터널 현장에 있을 수도 있겠다는 추측이 가능하잖아요.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터널 안에는 그래도 물이 들어오지만 입구가 높기 때문에 또 안전지대가 아닐까라는 희망 섞인 예측도 가능합니다.
[앵커]
지금 네팔 군 당국에서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여기 터널 내부에 갇힌 100여 명 구조를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전해지고 있거든요. 여기가 그곳일 가능성이 있습니까?
[이송규]
거기가 이곳입니다. 지금 터널에서 100여 명이 고립됐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그 터널이 완전히 개방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해체 작업을 해야 하잖아요.
[앵커]
입구를 찾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송규]
장비가 들어가지 못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 손으로 하면서 해야 되는데 그래도 지금 어느 정도 구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봤을 때 이 안에 우리 마지막 대한민국의 근로자, 남동발전이나 또 우리 관련된 직원들이 여기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 좀 희망 섞인 기대를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현재는 네팔군이 2차 대홍수 우려 때문에 헬기 등의 운행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반적으로 골든타임 하면 72시간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안쪽에 있다고 봤을 때는 기온차나 이런 영향은 덜 받을 텐데 어떻게 보세요? 조금 더 희망이 있을까요?
[이송규]
지금 우리가 기온차도 문제지만 안전시간, 골든타임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72시간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면 골든타임에 333 기준이 있거든요. 지금 첫 번째 3분은 뭐냐 하면 3분 이내에 산소가 없이도 살 수 있는 겁니다. 3분 동안 살 수 있어요, 산소 없이도. 그래서 3이죠. 그다음에 물만 있었을 때 3일. 이게 72시간. 여기서 나온 거거든요. 그다음에 음식이 없었을 때 3일. 음식이 있으면 3주. 3분, 3일, 3주. 그래서 산소가 있느냐, 아니면 물이 있느냐, 음식이 있느냐. 그래서 지금은 72시간이 지나고 있죠. 그래서 지금은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 골든타임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시간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지금 이 상황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가 객관적으로 지금 일반 홍수와 달리 토사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사람이 숨어서 가려서 있을 수 있는 에어포켓 이런 것들이 다른 일반 지진이나 일반 홍수보다는 조금 덜하지 않을까라는 이런 생각을 좀 해 봅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조금 불안한 측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가 삼풍백화점 붕괴됐을 때 최장 시간이 17일 만에 구조가 됐거든요. 그런 사례도 있기 때문에 지금 한 3일 막 지나가고 있으니까 희망을 가지고 구조한다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라는 예측도 해봅니다.
[앵커]
지금 현지 구조하고 수색에서 가장 어려운 점 중의 하나가 언색호, 산사태라든가 빙하로 강이 막혔다가 생긴 호수. 그게 또다시 붕괴할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잖아요?
[이송규]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금 언색호 하면 한문으로 표현이 됐거든요. 언 하면 댐이거든요. 그다음에 색은 무너지는 겁니다. 댐으로 무너지는 호수. 댐으로 만들어지는 호수. 이렇게 해서 언색호라고 하는데 우리 쉽게 이야기하면 자연댐호수입니다.
[앵커]
콘크리트가 아니라는 얘기죠?
[이송규]
콘크리트가 아니라는 얘기죠. V협곡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어디선가 위에서 물이 흘러내려오잖아요. 내려오게 되면 돌이나 나무 또 여기에 지형이 일반 산과 좀 다릅니다. 화강암이나 편무암에 대해서 응집력이 약해요, 결합력이. 그래서 물이 들어가면 물이 수압에 의해서 잘 흘러내리거든요. 그래서 흘러내리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댐이 있습니다. 지금 언색호, 지금 이 댐이 형성돼 있다는 얘기거든요. 이 댐이 지금 무너져서 이번 사태가 난 것이거든요. 그러면 이 언색호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언색호가 있고요. 또 언색호 위에는 어떤 호수가 있냐면 빙하호라는 게 있습니다. 빙하호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지금 빙하가 있죠. 빙하가 두께가 50m도 있고 100m도 있거든요. 그러면 이 빙하들이 녹으면서 그 빙하 있는 자리가 구멍이 파지겠죠. 100m의 빙하가 없어지면. 그러면 거기에 홈이 빠지면 일단 호수가 만들어진다는 얘기죠. 이것도 자연호수죠. 그러면 여기도 어느 정도 용량이 오버되면 임계점이 지나면 무너지거든요. 이게 1차적으로 무너지면...
[앵커]
저게 지금 화면으로 보이고 있는데 AI로 재현한 겁니다.
[이송규]
저게 언색호, 협곡이잖아요. 지금 만들어졌죠.
[앵커]
저게 빙하호를 표현한 것이고요. 빙하가 떨어져 내리면서 만들어진 호수가 빙하호고.
[이송규]
돌이나 이런 흙, 토사류에 의해서 댐이 만들어집니다.
[앵커]
이렇게 빙하가 무너지면서 일시적인 언색호 상태입니다.
[이송규]
앞에 둑이 있죠. 지금 보이지 않습니까? 저 둑이 지금 언색호. 자연으로 만들어진 댐이라는 얘기죠. 저게 어느 임계점이 지나면 무너진다는 얘기죠. 그래서 지금 이것에 대한 예비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앞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 자체 내에서도 비가 오지 않아도 지구 온난화에 계속 얼음이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시간에도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에 비까지 오게 된다면 2차 붕괴 위험까지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요. 지금 그래서 대피 발령도, 홍수 경보도 내려졌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추가 홍수가 또 발생한다면 한 번 토석류가 쓸고 내려간 길이기 때문에 더 빠르고 더 매끄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거든요.
[이송규]
그렇죠. 속도 면에서는 훨씬 더 빠르게 내려가죠. 그러나 위에서 얼마만한 양이 내려오느냐, 이게 중요하죠. 아까 이야기했는데 우리가 운동에너지는 그 양, 질량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미 큰 둑이 붕괴됐다고 했을 때 그다음에 우리가 지진이라도 본진이 있고 여진이 있지 않습니까? 여진은 좀 작죠. 이것도 본붕괴가 있고 여진 스타일의 붕괴 작은 것이냐. 아니면 반대로 지금이 전진, 작은 붕괴였고 다음이 더 큰 붕괴도 날 수가 있습니다. 지진도 그렇지 않습니까? 아주 컸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음에 또 본진이 돼서, 지금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어느 정도 굉장히 크지만 더 큰 붕괴가 날 수도 있는 상황. 지금 말씀하신 대로 속도가 굉장히 빠르죠.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는 그만큼 에너지가 세다는 얘기거든요. 에너지가 세다는 얘기는 그만큼 파괴력이 훨씬 높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일단 네팔에서는 일단 급박한 위험은 낮아졌다, 언색호 관련해서. 그런데 중국에서도 티베트 쪽에서 한 번 경고를 했었잖아요. 그래서 네팔에서 얘기한 언색호가 그 언색호인지, 이게 헷갈리고 있거든요, 국내에서도.
[이송규]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자세한 내용을 보도만 봐서는 불확실하고요. 또 지금 네팔과 중국, 티베트의 안전을 하는 구축 시스템이 좀 달라요.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만 지금 이미 언색호 자체가 이미 됐다는 얘기는 이번에 난 사고 지역, 참사 지역과 상당히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죠.
[앵커]
그게 한 줄기이기 때문에. 지금 아직 이 지역에 생존자들도 남아 있고요. 이번에는 화를 피한 주민들도 여전히 있을 텐데 이 사람들이 다 대피를 해야 할 텐데 지금 도로도 끊긴 상태고요. 어떻게 대피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이송규]
지금 도로뿐만 아니라 전기도 안 되고요. 통신은 당연히 안 되고 여러 가지 식량도 안 되고 이런 재난으로 인해서 또 다른 재난. 우리가 이야기할 때 복합재난이라고 하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앵커]
예를 들어서 물난리가 한번 나면 전염병이 생기기도 하고.
[이송규]
충분히 있을 수가 있고요. 또 이로 인해서 여러 가지 식수, 식량난, 살아 있는 사람의 생존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이 복합재난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또 여기에서 본재난에 2차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지금 대응해야 할지도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가장 좋은 상황에서는 어떤 징후가 발생했을 때 대피해야 한다는 이런 원칙보다는 징후가 발생하기 이전에 대피할 수 있는 네팔의 안전대책이 수립돼서 시행된다면 좀 더 보완이 되겠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신호 받고 대피는 지금은늦은 상태 이렇게 보고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네팔 지도라든가 위성사진으로 보면 히말라야산맥이 굉장히 길잖아요. 그런데 그중에서 한 지점, 지금 트리슐리강 유역에서 난 산사태인데, 빙하 사태인데 지금 다른 유역에서 지금 이곳을 오르고 있는 등반객들, 관광객들도 있단 말이에요. 더 이상 올라갈까 말까. 관광 예정이 잡혀 있는지 그 계획대로 할지 이걸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이송규]
우리가 또 이걸 보면 안전 측면에서 보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여기서는 중지가 돼야 되겠죠. 왜냐하면 실종자가 1500명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중에서 사망자가 이 상태인데 지금 반대편이잖아요, 바로. 지금 거리로 하면 굉장히 가깝지만 가까운 곳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 이 자체가 안전에 대해서는 불합리하다.
[앵커]
비슷한 환경일 거라는 말씀이시죠?
[이송규]
그렇죠. 똑같죠. 왜냐하면 이 자체가 우리가 산사태가 나잖아요. 그러면 비가 많이 와서 산사태가 우리는 많이 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비가 많이 오고 빙하가 있어서 많이 녹아서 나는 것도 있지만 또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산의 토질이에요. 산의 토질이 달라요. 우리가 지금 대한민국을 보더라도 산사태가 많이 나잖아요? 그럼 비가 오면 지금 서울 기준으로 하면 관악산이 있고 북한산이 있잖아요. 여기는 산사태가 잘 나지 않아요. 왜냐하면 바위로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잘 나는 것은 어디입니까? 우면산이나 청계산. 이런 데는 토질이 약합니다. 화강암이나 편무암식으로 돼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네팔 사고 난 히말라야산 자체가 토질이 안 좋아요. 편무함으로 되어 있고 또 풍화작용으로 인해서 약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태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행사가 있으면 더 위험할 수 있는 곳이 된다는 얘기죠. 그리고 또 하나는 여기서 안전 측면을 떠나서 우리가 인도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우리가 주변에서나 어떤 곳에 네팔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참사가 있으니까 애도 측면에서도 이런 행사는 중지되거나 연기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평소에 대비해야 할 내용이나 현장에 있는 구조대원들이 대비해야 할 내용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송규]
지금 우리가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대지진이 발생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때 당시 일본이 안전 시스템 구축이 아주 훌륭한 나라로 다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고가 났어요. 그래서 안전 전문가들이 1년 동안 고심해서 안 된 대책이 무엇인가를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결론이 이겁니다. 싱크, 생각을 하라는 얘기입니다. 뭘 생각하냐면 언싱커블,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는 게 안전대책입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죠. 그래서 우리가 우리 정부나 전 세계적으로 지금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잖아요. 지금 이상기후가 우리 생활의 뉴노멀화되고 있고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는데 우리 안전대책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으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큰 경각심을 가지고 하고 있고요. 또 우리 국민들은 어떤 정부나 어떤 각국의 대책만 기다리는 게 아니고 우리 국민 자체적으로도 지구 온나화가 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지구온난화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이산화탄소가 있기 때문에 그러거든요. 이산화탄소가 왜 있냐 하면 우리가 생활하는 것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동차라든지 연료나 이런 것들을 실천하게 된다면 그나마 우리 지구가 더 안전하고 우리 생활이 안전해질 것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현지에서 우리 국민 9명이 모두 구조됐다는 좋은 소식이 빨리 들려오기를 바라면서 오늘 도움 말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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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문가 모셨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네팔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일단 인명피해가 상당히 빠르게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망자가 네팔 티베트 합쳐서 543명, 지금까지 카운트 된 것이고요. 실종자가 1500명이 넘은 상태인데 더 늘어날 것 같죠? 어떻게 보십니까?
[이송규]
당연하죠. 지금 금방 또 들어올 때 보면 543명에서 또 몇십 명이 더 늘어났거든요. 그런데 지금 1500명이 실종자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실종자도 당연히 늘어날 거지만 지금 수색과 구조를 하고 있는데 최종 마지막에 어느 정도 되면 구조나 수색이 끝잖아요. 그런데 가장 궁금한 건 실종자가 몇 명으로 남을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의 실종자는 상당 부분 사망자로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마지막까지 찾지 못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가능성을 높게 보시는군요?
[이송규]
그렇습니다. 지금 만 3일이 지났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 상태가 일반적인 대홍수 상태가 아니죠. 일반적인 상태는 홍수가 나고 물이 있으면 물이 제거가 되면 어느 정도 형태가 남는데 지금은 산사태기 때문에, 그리고 산사태도 일반적인 산사태가 아니고 산의 토질이 여러 가지 토석류가 혼합돼서 진흙 상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물이 빠진다 하더라도 원래적인 형태가 보존이 거의 되지 않는 상태에서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종자는 더 발생할 수도 있고 지금 사망자도 더 발생할 수 있는데 상당 부분 실종자 중에서는 사망자로 분류되지 않을까라는 이런 불안한 예측도 가능합니다.
[앵커]
사흘이 지난 만큼 더 큰 재난으로 기록될 가능성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번 희생자의 시신들이 또 발견되기 시작했는데 발견된 지점들이 피해 지역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국경을 넘어서 인도에 있는 강 하류 지역에서까지 발견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이 쓸려갔고 어마어마한 속도로 희생자들을 덮쳤다고 볼 수 있겠죠?
[이송규]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물에 있는 시신은 떠내려가잖아요. 최상 하류까지 간다고 볼 수는 있죠.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홍수가 나거나 큰물이 있었을 경우에는 초입 기간에서는 양이 많지만 점점 줄어드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나 지금 100km 떨어진 곳에서도 있었다는 얘기는 그만큼 물의 양이 많았고 또 유속이 심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볼 수가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또 본다면 지금 수색대원과 구조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만큼 활동영역이 넓어졌다고 볼 수가 있죠.
[앵커]
인도까지 수색을...
[이송규]
그렇죠.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수색하는 과정에서 구조나 수색의 효과는 또 더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이런 가능성도 예측을 해봅니다.
[앵커]
이 양이 어마어마했다고 하는데 200억 톤에 달하는 물이 폭탄처럼 협곡에 쏟아졌다. 지금 저 모습과 비슷할 것 같은데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80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송규]
우리가 쉽게게 얘기하면 2000만 세제곱미터거든요. 그러면 2000만 세제곱미터라고 한다면.
[앵커]
지금 AI로 연출된 장면이고요.
[이송규]
이걸 지금 한다면 2000만 세제곱미터는 2000만 톤이 또 되거든요. 그러나 리터로 한다면 200억 리터가 되는데, 이 양이라는 얘기는 지금 우리가 물리적으로 생각하면 움직이는 유체잖아요. 이 유체는 운동에너지가 있거든요. 운동에너지는 질량과 속도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이 질량이 지금 2000만 톤이 있기 때문에 이만한 질량에 의해서 에너지가 그만큼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산이 됐든, 어떤 건물이 됐든 이만한 에너지는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을 지금 우리가 화면에서도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만한 많은 물의 양이었다, 이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앵커]
심지어 급류의 속도도 시속 200km에 가까운 속도였다고 하니까 사실 희생자들이 피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의 합동신속대응팀은 이제 새벽에 네팔에 도착을 했고 피해 지역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까지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견한 해외 긴급구호대, 어떤 단체고 어떤 규모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이송규]
지금 앞에서 말씀드린 유속의 속도가 200km까지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하면 170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최대 속도가. 그러면 우리가 차를 달릴 때 100km만 하더라도 굉장히 빠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는 170km인데 170km는 초당 몇 미터를 가느냐 하면 50m 갑니다.
[앵커]
KTX 같은 기차 속도라고 봐야 되겠네요?
[이송규]
그렇죠. 기차 속도보다도.
[앵커]
일반 새마을호보다 빠르네요.
[이송규]
그렇죠. 이 정도의 속도인데 이미 내가 시각적으로 보면서 물이 170km로 오는데 시각적으로 보이는데 피해야겠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죠. 왜냐하면 우리가 달리기를 할 때 100m에 10초만 가도 빠른데 지금 1초에 50m를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큰 속도가 되어 있다고 하고요. 우리가 구조대 이야기하는 거죠. 우리가 KDRT, 우리가 지금 하면 한국판 외국의 구조가 됐을 때, 재난이 됐을 때 구조대를 일으켜서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구조대가 2015년에 네팔에 투입되고 있는데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을 때는 지금 외교부 산하에 경찰 또는 소방대원, 또 의사, 구조견. 여러 가지로 훈련된 특수구조대들이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 아직 투입은 되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우리가 지금 하루빨리 유가족도 투입을 하고 수색을 해달라는 이런 요청이 당연히 우리 국민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조건 간다고 해서 투입될 수 있는 게 아니고 네팔에서 동의나 협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제일 우리가 알고 싶은 것, 급한 것은 지금 우리 근로자, 거기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 9명이 지금 어떤 상태냐. 과연 구조를 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인데 회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가능성은?
[이송규]
지금 10명은 안전한 지대로 대피를 했다고 하죠. 또 마지막에 1명 남아 있는 현장소장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를 했다고 하는데 마지막 말씀하신 대로 9명에 대해서는 지금 연락두절이죠. 우리가 실종으로 볼 것이냐, 연락두절로 볼 것이냐라고 하는데 이미 지금 사망인지, 어디 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나 지금 여기가 수력발전소거든요. 수력발전소를 건축하다 보니까 수력발전소의 원리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그렇습니다. 지금 물의 힘으로 인해서 낙차를 이용해서 물레방아를 돌리는 것 있죠. 이 돌림으로 인해서 터빈을 회전시켜서 전기를 발전시키는 원리거든요. 그러면 여기에 있는 지점에서는 산이 높기 때문에 산 위에 있는 물을 흘러내려서 프로펠러를 돌려서 전기를 발전하는 곳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거기에 뭐냐 하면 큰 수로가 있습니다. 큰 수로가 몇 개가 있는데 이 수로가 굉장히 커요. 보통 높이가 5m 이상이 되거든요. 지름이. 그렇다는 얘기는 거기 안에 공사를 할 때 우리가 터널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터널을 공사할 때 그 안에 차량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한 크기가 되는데 아직 준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건설 중이거든요. 그러면 지금 남동발전이나 그들과 관련된 직원들이 갔었을 때는 거기에 공사 현장 관리를 위해서 갔거든요. 관리를 했다는 얘기는 그 공사 현장에, 터널 현장에 있을 수도 있겠다는 추측이 가능하잖아요.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터널 안에는 그래도 물이 들어오지만 입구가 높기 때문에 또 안전지대가 아닐까라는 희망 섞인 예측도 가능합니다.
[앵커]
지금 네팔 군 당국에서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여기 터널 내부에 갇힌 100여 명 구조를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전해지고 있거든요. 여기가 그곳일 가능성이 있습니까?
[이송규]
거기가 이곳입니다. 지금 터널에서 100여 명이 고립됐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그 터널이 완전히 개방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해체 작업을 해야 하잖아요.
[앵커]
입구를 찾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송규]
장비가 들어가지 못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 손으로 하면서 해야 되는데 그래도 지금 어느 정도 구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봤을 때 이 안에 우리 마지막 대한민국의 근로자, 남동발전이나 또 우리 관련된 직원들이 여기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 좀 희망 섞인 기대를 해보고 싶습니다.
[앵커]
현재는 네팔군이 2차 대홍수 우려 때문에 헬기 등의 운행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반적으로 골든타임 하면 72시간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안쪽에 있다고 봤을 때는 기온차나 이런 영향은 덜 받을 텐데 어떻게 보세요? 조금 더 희망이 있을까요?
[이송규]
지금 우리가 기온차도 문제지만 안전시간, 골든타임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72시간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면 골든타임에 333 기준이 있거든요. 지금 첫 번째 3분은 뭐냐 하면 3분 이내에 산소가 없이도 살 수 있는 겁니다. 3분 동안 살 수 있어요, 산소 없이도. 그래서 3이죠. 그다음에 물만 있었을 때 3일. 이게 72시간. 여기서 나온 거거든요. 그다음에 음식이 없었을 때 3일. 음식이 있으면 3주. 3분, 3일, 3주. 그래서 산소가 있느냐, 아니면 물이 있느냐, 음식이 있느냐. 그래서 지금은 72시간이 지나고 있죠. 그래서 지금은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 골든타임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시간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지금 이 상황에서는 더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가 객관적으로 지금 일반 홍수와 달리 토사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사람이 숨어서 가려서 있을 수 있는 에어포켓 이런 것들이 다른 일반 지진이나 일반 홍수보다는 조금 덜하지 않을까라는 이런 생각을 좀 해 봅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조금 불안한 측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가 삼풍백화점 붕괴됐을 때 최장 시간이 17일 만에 구조가 됐거든요. 그런 사례도 있기 때문에 지금 한 3일 막 지나가고 있으니까 희망을 가지고 구조한다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라는 예측도 해봅니다.
[앵커]
지금 현지 구조하고 수색에서 가장 어려운 점 중의 하나가 언색호, 산사태라든가 빙하로 강이 막혔다가 생긴 호수. 그게 또다시 붕괴할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잖아요?
[이송규]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금 언색호 하면 한문으로 표현이 됐거든요. 언 하면 댐이거든요. 그다음에 색은 무너지는 겁니다. 댐으로 무너지는 호수. 댐으로 만들어지는 호수. 이렇게 해서 언색호라고 하는데 우리 쉽게 이야기하면 자연댐호수입니다.
[앵커]
콘크리트가 아니라는 얘기죠?
[이송규]
콘크리트가 아니라는 얘기죠. V협곡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어디선가 위에서 물이 흘러내려오잖아요. 내려오게 되면 돌이나 나무 또 여기에 지형이 일반 산과 좀 다릅니다. 화강암이나 편무암에 대해서 응집력이 약해요, 결합력이. 그래서 물이 들어가면 물이 수압에 의해서 잘 흘러내리거든요. 그래서 흘러내리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댐이 있습니다. 지금 언색호, 지금 이 댐이 형성돼 있다는 얘기거든요. 이 댐이 지금 무너져서 이번 사태가 난 것이거든요. 그러면 이 언색호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언색호가 있고요. 또 언색호 위에는 어떤 호수가 있냐면 빙하호라는 게 있습니다. 빙하호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지금 빙하가 있죠. 빙하가 두께가 50m도 있고 100m도 있거든요. 그러면 이 빙하들이 녹으면서 그 빙하 있는 자리가 구멍이 파지겠죠. 100m의 빙하가 없어지면. 그러면 거기에 홈이 빠지면 일단 호수가 만들어진다는 얘기죠. 이것도 자연호수죠. 그러면 여기도 어느 정도 용량이 오버되면 임계점이 지나면 무너지거든요. 이게 1차적으로 무너지면...
[앵커]
저게 지금 화면으로 보이고 있는데 AI로 재현한 겁니다.
[이송규]
저게 언색호, 협곡이잖아요. 지금 만들어졌죠.
[앵커]
저게 빙하호를 표현한 것이고요. 빙하가 떨어져 내리면서 만들어진 호수가 빙하호고.
[이송규]
돌이나 이런 흙, 토사류에 의해서 댐이 만들어집니다.
[앵커]
이렇게 빙하가 무너지면서 일시적인 언색호 상태입니다.
[이송규]
앞에 둑이 있죠. 지금 보이지 않습니까? 저 둑이 지금 언색호. 자연으로 만들어진 댐이라는 얘기죠. 저게 어느 임계점이 지나면 무너진다는 얘기죠. 그래서 지금 이것에 대한 예비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앞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 자체 내에서도 비가 오지 않아도 지구 온난화에 계속 얼음이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시간에도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에 비까지 오게 된다면 2차 붕괴 위험까지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요. 지금 그래서 대피 발령도, 홍수 경보도 내려졌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추가 홍수가 또 발생한다면 한 번 토석류가 쓸고 내려간 길이기 때문에 더 빠르고 더 매끄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거든요.
[이송규]
그렇죠. 속도 면에서는 훨씬 더 빠르게 내려가죠. 그러나 위에서 얼마만한 양이 내려오느냐, 이게 중요하죠. 아까 이야기했는데 우리가 운동에너지는 그 양, 질량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미 큰 둑이 붕괴됐다고 했을 때 그다음에 우리가 지진이라도 본진이 있고 여진이 있지 않습니까? 여진은 좀 작죠. 이것도 본붕괴가 있고 여진 스타일의 붕괴 작은 것이냐. 아니면 반대로 지금이 전진, 작은 붕괴였고 다음이 더 큰 붕괴도 날 수가 있습니다. 지진도 그렇지 않습니까? 아주 컸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음에 또 본진이 돼서, 지금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어느 정도 굉장히 크지만 더 큰 붕괴가 날 수도 있는 상황. 지금 말씀하신 대로 속도가 굉장히 빠르죠.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는 그만큼 에너지가 세다는 얘기거든요. 에너지가 세다는 얘기는 그만큼 파괴력이 훨씬 높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일단 네팔에서는 일단 급박한 위험은 낮아졌다, 언색호 관련해서. 그런데 중국에서도 티베트 쪽에서 한 번 경고를 했었잖아요. 그래서 네팔에서 얘기한 언색호가 그 언색호인지, 이게 헷갈리고 있거든요, 국내에서도.
[이송규]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자세한 내용을 보도만 봐서는 불확실하고요. 또 지금 네팔과 중국, 티베트의 안전을 하는 구축 시스템이 좀 달라요.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만 지금 이미 언색호 자체가 이미 됐다는 얘기는 이번에 난 사고 지역, 참사 지역과 상당히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죠.
[앵커]
그게 한 줄기이기 때문에. 지금 아직 이 지역에 생존자들도 남아 있고요. 이번에는 화를 피한 주민들도 여전히 있을 텐데 이 사람들이 다 대피를 해야 할 텐데 지금 도로도 끊긴 상태고요. 어떻게 대피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까요?
[이송규]
지금 도로뿐만 아니라 전기도 안 되고요. 통신은 당연히 안 되고 여러 가지 식량도 안 되고 이런 재난으로 인해서 또 다른 재난. 우리가 이야기할 때 복합재난이라고 하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앵커]
예를 들어서 물난리가 한번 나면 전염병이 생기기도 하고.
[이송규]
충분히 있을 수가 있고요. 또 이로 인해서 여러 가지 식수, 식량난, 살아 있는 사람의 생존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이 복합재난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또 여기에서 본재난에 2차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지금 대응해야 할지도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가장 좋은 상황에서는 어떤 징후가 발생했을 때 대피해야 한다는 이런 원칙보다는 징후가 발생하기 이전에 대피할 수 있는 네팔의 안전대책이 수립돼서 시행된다면 좀 더 보완이 되겠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신호 받고 대피는 지금은늦은 상태 이렇게 보고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네팔 지도라든가 위성사진으로 보면 히말라야산맥이 굉장히 길잖아요. 그런데 그중에서 한 지점, 지금 트리슐리강 유역에서 난 산사태인데, 빙하 사태인데 지금 다른 유역에서 지금 이곳을 오르고 있는 등반객들, 관광객들도 있단 말이에요. 더 이상 올라갈까 말까. 관광 예정이 잡혀 있는지 그 계획대로 할지 이걸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이송규]
우리가 또 이걸 보면 안전 측면에서 보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여기서는 중지가 돼야 되겠죠. 왜냐하면 실종자가 1500명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중에서 사망자가 이 상태인데 지금 반대편이잖아요, 바로. 지금 거리로 하면 굉장히 가깝지만 가까운 곳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 이 자체가 안전에 대해서는 불합리하다.
[앵커]
비슷한 환경일 거라는 말씀이시죠?
[이송규]
그렇죠. 똑같죠. 왜냐하면 이 자체가 우리가 산사태가 나잖아요. 그러면 비가 많이 와서 산사태가 우리는 많이 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비가 많이 오고 빙하가 있어서 많이 녹아서 나는 것도 있지만 또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산의 토질이에요. 산의 토질이 달라요. 우리가 지금 대한민국을 보더라도 산사태가 많이 나잖아요? 그럼 비가 오면 지금 서울 기준으로 하면 관악산이 있고 북한산이 있잖아요. 여기는 산사태가 잘 나지 않아요. 왜냐하면 바위로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잘 나는 것은 어디입니까? 우면산이나 청계산. 이런 데는 토질이 약합니다. 화강암이나 편무암식으로 돼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네팔 사고 난 히말라야산 자체가 토질이 안 좋아요. 편무함으로 되어 있고 또 풍화작용으로 인해서 약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태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행사가 있으면 더 위험할 수 있는 곳이 된다는 얘기죠. 그리고 또 하나는 여기서 안전 측면을 떠나서 우리가 인도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우리가 주변에서나 어떤 곳에 네팔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참사가 있으니까 애도 측면에서도 이런 행사는 중지되거나 연기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평소에 대비해야 할 내용이나 현장에 있는 구조대원들이 대비해야 할 내용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송규]
지금 우리가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대지진이 발생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때 당시 일본이 안전 시스템 구축이 아주 훌륭한 나라로 다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고가 났어요. 그래서 안전 전문가들이 1년 동안 고심해서 안 된 대책이 무엇인가를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결론이 이겁니다. 싱크, 생각을 하라는 얘기입니다. 뭘 생각하냐면 언싱커블,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라는 게 안전대책입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죠. 그래서 우리가 우리 정부나 전 세계적으로 지금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잖아요. 지금 이상기후가 우리 생활의 뉴노멀화되고 있고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는데 우리 안전대책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으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큰 경각심을 가지고 하고 있고요. 또 우리 국민들은 어떤 정부나 어떤 각국의 대책만 기다리는 게 아니고 우리 국민 자체적으로도 지구 온나화가 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지구온난화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이산화탄소가 있기 때문에 그러거든요. 이산화탄소가 왜 있냐 하면 우리가 생활하는 것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동차라든지 연료나 이런 것들을 실천하게 된다면 그나마 우리 지구가 더 안전하고 우리 생활이 안전해질 것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현지에서 우리 국민 9명이 모두 구조됐다는 좋은 소식이 빨리 들려오기를 바라면서 오늘 도움 말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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