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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에서 발생한 대홍수 희생자의 시신에서 금 귀걸이를 빼낸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7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영상에는 남성 2명이 홍수 희생자의 시신에 있던 금 귀걸이를 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시신의 머리 부분을 남성들이 긴 나무 막대기로 건드리며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이중 한 명은 나무 막대기 두 개로 시신의 목 부분을 지탱했고, 다른 남성이 시신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귀걸이를 빼냈다. 주변에 모인 사람들은 이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다.
치트완 경찰에 따르면 해당 시신은 26일 티베트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발생한 대규모 홍수에 휩쓸려 나라야니강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고, 이들 남성을 특정해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9시쯤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지역에서 빙하 붕괴로 추정되는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최소 359명이 숨지고 900명 이상이 실종됐다. 치트완 경찰은 재난 피해자나 사망자를 대상으로 한 약탈이나 기타 비인도적인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관련 정황이나 증거를 발견할 경우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7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한 영상에는 남성 2명이 홍수 희생자의 시신에 있던 금 귀걸이를 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시신의 머리 부분을 남성들이 긴 나무 막대기로 건드리며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이중 한 명은 나무 막대기 두 개로 시신의 목 부분을 지탱했고, 다른 남성이 시신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귀걸이를 빼냈다. 주변에 모인 사람들은 이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다.
치트완 경찰에 따르면 해당 시신은 26일 티베트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발생한 대규모 홍수에 휩쓸려 나라야니강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고, 이들 남성을 특정해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9시쯤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지역에서 빙하 붕괴로 추정되는 대규모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최소 359명이 숨지고 900명 이상이 실종됐다. 치트완 경찰은 재난 피해자나 사망자를 대상으로 한 약탈이나 기타 비인도적인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관련 정황이나 증거를 발견할 경우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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