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비디아 칩 중국 밀반출 혐의 싱가포르 업체 조사중"

"미국, 엔비디아 칩 중국 밀반출 혐의 싱가포르 업체 조사중"

2026.08.27. 오후 4: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을 중국으로 반출한 혐의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에이펙스 로지스틱스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이 에이펙스가 엔비디아 칩이 탑재된 AI 서버를 미국의 수출제한 규정을 위반해 중국에 반출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안보국이 모두 47건의 에이펙스 출하를 조사 중이라며, 이번 조사는 반도체 수출제한 규정을 위반하는 화물 운송에 대해 운송회사들도 책임질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에이펙스는 지난 2024년 처리한 소수의 출하에 대해 미국 정부가 우려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당시 선적물 중에 금지된 지역으로 재운송됐을 수 있는 자재와 장비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첨단 AI 칩이 중국의 군사적 역량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판매를 제한했지만, 암시장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엔비디아 칩이 중국으로 유출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