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미, 호르무즈 협상 방해...개방 지연"

이란 혁명수비대 "미, 호르무즈 협상 방해...개방 지연"

2026.08.26.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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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이 자국과 오만 간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을 방해하면서 해협 개방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세인 마흐비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오늘(26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방해를 멈추고 합의로 돌아온다면 도출된 합의 틀 안에서 해협을 개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우리의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흐비 대변인은 "약 한 달 전 오만과 협상을 시작해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에 도달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해협 수역에 대한 양국의 지분과 수익 배분 문제에 대한 합의까지 이루어졌지만, 미국의 방해로 인해 최종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적의 군함은 현재 페르시아만에 없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400km 이상 떨어져 있으며 군사적, 영토적 관점에서 이란의 허가 없이는 그 어떤 선박도 이 수로를 통과할 수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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