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저인망식 이란 왕따 작전...개인송금·학술·체육 교류도 차단

미, 저인망식 이란 왕따 작전...개인송금·학술·체육 교류도 차단

2026.08.25. 오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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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의 경제적 숨통을 끊겠다며 현지시간 24일 발표한 새로운 대 이란 경제 제재에는 개인 간 송금 금지는 물론 학술 교류, 스포츠 활동 차단도 망라돼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행정부의 이란 경제 신규 제재 발표 뒤 내놓은 이란 조치 사항 목록을 통해 이란과 관련해 비상업적 개인 송금을 허용한 기존 조항을 더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수십 년간 이란에 강력한 제재를 가해왔으나 예외 조항을 만들어 제3국 브로커가 이용하는 특정 절차를 통한 비상업적 개인 송금은 허용해왔습니다.

CNN은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이란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돈을 보내왔던 미국인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이란 제재 목록에는 이란과의 학술, 교육 서비스 교류 금지와 아마추어·프로 스포츠 활동 교류도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란 스포츠 활동에 대한 제약은 이미 6월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있었습니다.

공동 주최국인 미국은 이란 축구 대표팀의 필수 인원에게만 비자를 발급하는 등 엄격하게 출입국을 통제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경기 24시간 이내 입국과 종료 직후 멕시코 복귀'라는 이례적인 이동 제한 조치도 적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 대표팀은 훈련기지를 미국 애리조나에서 멕시코 티후아나로 옮겨야 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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