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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잔액이 1조 달러, 우리 돈 1,383조 원에 육박하는 재무부 일반 계정을 장기 국채 바이백, 재매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BC는 미 재무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의 재원으로 재무부 일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무부 일반 계정은 연방 정부가 세금 등으로 거둬들인 자금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 예치해 두는 계좌로, 일종의 여유 자금이자 비상 자금 역할을 합니다.
이에 미 국채 10년 만기물은 0.03%포인트 떨어진 4.7% 수준에 머무르는 등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5.3%를 돌파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0.04%포인트 하락한 5.23%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취임 이후 재무부 일반 계정 잔액은 현재 약 9,500억 달러까지 늘어난 상태로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목표로 제시됐던 5,500억∼6천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미 재무부 당국자들은 실제로 재무부 일반 계정에서 얼마를 사용할지, 관련 계획을 언제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무부 일반 계정(TGA)이 바이백에 활용 가능한 재원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재무부가 장기 국채에 대한 유동성 지원 목적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 달러로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한 뒤 재원 조달 방식을 둘러싼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후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를 '트레저리 트위스트(Treasury Twist)'라고 표현하며 단기 국채 발행을 통해 장기 국채 매입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여기에 기존 세수로 적립된 TGA 자금까지 활용할 경우 단기물 발행 의존도를 낮추면서 바이백에 동원할 수 있는 재원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TGA의 규모는 재무부가 재량적으로 정할 수 있는데 재무부는 이 계정 규모를 "재무부의 오랜 현금 잔액 정책에 부합하도록" 설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TGA 잔액을 줄이면 향후 부채 한도 협상이 다시 교착될 때 정부가 쓸 수 있는 현금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부채 한도에 도달하는 시점은 내년 겨울 이후로 전망돼 필요할 경우 그 전에 TGA 잔액을 다시 확충할 시간이 있다고 CNBC는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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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미 재무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의 재원으로 재무부 일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무부 일반 계정은 연방 정부가 세금 등으로 거둬들인 자금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 예치해 두는 계좌로, 일종의 여유 자금이자 비상 자금 역할을 합니다.
이에 미 국채 10년 만기물은 0.03%포인트 떨어진 4.7% 수준에 머무르는 등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5.3%를 돌파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0.04%포인트 하락한 5.23%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취임 이후 재무부 일반 계정 잔액은 현재 약 9,500억 달러까지 늘어난 상태로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목표로 제시됐던 5,500억∼6천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미 재무부 당국자들은 실제로 재무부 일반 계정에서 얼마를 사용할지, 관련 계획을 언제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무부 일반 계정(TGA)이 바이백에 활용 가능한 재원이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재무부가 장기 국채에 대한 유동성 지원 목적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 달러로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한 뒤 재원 조달 방식을 둘러싼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후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를 '트레저리 트위스트(Treasury Twist)'라고 표현하며 단기 국채 발행을 통해 장기 국채 매입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여기에 기존 세수로 적립된 TGA 자금까지 활용할 경우 단기물 발행 의존도를 낮추면서 바이백에 동원할 수 있는 재원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TGA의 규모는 재무부가 재량적으로 정할 수 있는데 재무부는 이 계정 규모를 "재무부의 오랜 현금 잔액 정책에 부합하도록" 설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TGA 잔액을 줄이면 향후 부채 한도 협상이 다시 교착될 때 정부가 쓸 수 있는 현금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부채 한도에 도달하는 시점은 내년 겨울 이후로 전망돼 필요할 경우 그 전에 TGA 잔액을 다시 확충할 시간이 있다고 CNBC는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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