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군 총사령관 내일 이란 방문...협상 돌파구 열릴까

파키스탄군 총사령관 내일 이란 방문...협상 돌파구 열릴까

2026.08.23. 오후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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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서 핵심 중재자 역할을 해온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현지 시간 24일, 이란을 방문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무니르 사령관의 방문 계획을 공개하고 이는 역내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려는 파키스탄의 계속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키스탄의 실세로 평가받는 무니르 사령관은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란 제재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시점에 맞춰 이란을 방문하는 만큼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내 협상파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국영 IRNA 통신이 공개한 '의사의 날' 기념 연설에서 최고국가안보회의 위원들이 이 양해각서를 존엄과 지혜, 국익에 기반한 최선의 합의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고지도자가 정책을 결정하며, 우리는 그 길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양해각서 체결 당시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허가했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이 적대국들에 맞서 물러설 의도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전쟁도 평화도 아닌" 교착 상태에서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본과 돈은 위험에 매우 민감하다"며 "우리는 이러한 위험을 우리나라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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