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장관, 국방장관과 마찰 끝에 연내 사임 관측

미 육군장관, 국방장관과 마찰 끝에 연내 사임 관측

2026.08.22.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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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의 거듭된 갈등 끝에 연내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드리스콜 장관 가족은 최근 육군장관 관사에서 노스캐롤라이나로 이사했으며, 그 역시 기지 내 더 작은 아파트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은 현 정부 초기 트럼프 대통령의 군 방문 일정 기획 문제부터 불거졌으며, 이후 헤그세스 장관이 랜디 조지 육군참모총장을 전격 해임하는 과정에서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드리스콜 장관은 조지 참모총장의 해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회적인 불만을 표시했고, 육군 장성 진급 인사 과정에서도 헤그세스 장관과 이견을 빚었습니다.

미 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꼽히는 드리스콜 장관이 군 수뇌부와의 마찰 속에 사실상 퇴진 수순을 밟으면서, 미 국방부 내 권력 구도와 정책 추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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