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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중동·이슬람 국가 8개국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추진을 규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튀르키예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까지 포함된 중동·이슬람 국가 8개국 외무장관이 공동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E1 정착촌 계획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1 지구는 동예루살렘과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사이에 낀 12㎢ 넓이의 땅으로, 이곳까지 유대인 정착촌이 확장되면 서안은 북부와 남부로 완전히 두 동강 나게 됩니다.
외무장관들은 E1 계획이 팔레스타인 영토에서의 유대인 정착촌 확대와 병합을 더욱 진전시키려는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계획과 관련해 취해진 모든 조치를 철회하고, '점령된 팔레스타인 지구'의 지리적, 인구학적 성격을 변경하려는 모든 정착 활동과 기타 조치를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E1 계획은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를 세울 때 수도로 삼으려는 동예루살렘을 완전히 고립시켜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두 국가 해법'에도 큰 차질을 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유보했던 E1 지구 정착촌 건설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기습적으로 개시하고, 2005년 철수했던 카딤 정착촌에도 '개척 가족' 30가구를 입주시키며 재개장 행사를 열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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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지구는 동예루살렘과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사이에 낀 12㎢ 넓이의 땅으로, 이곳까지 유대인 정착촌이 확장되면 서안은 북부와 남부로 완전히 두 동강 나게 됩니다.
외무장관들은 E1 계획이 팔레스타인 영토에서의 유대인 정착촌 확대와 병합을 더욱 진전시키려는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계획과 관련해 취해진 모든 조치를 철회하고, '점령된 팔레스타인 지구'의 지리적, 인구학적 성격을 변경하려는 모든 정착 활동과 기타 조치를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E1 계획은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를 세울 때 수도로 삼으려는 동예루살렘을 완전히 고립시켜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두 국가 해법'에도 큰 차질을 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유보했던 E1 지구 정착촌 건설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기습적으로 개시하고, 2005년 철수했던 카딤 정착촌에도 '개척 가족' 30가구를 입주시키며 재개장 행사를 열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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