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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무차별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걸프 산유국들이 경제의 생명줄인 원유 수출을 지키기 위해 직접 유조선 사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들은 이란의 위협을 피해 페르시아만 바깥 지역으로 원유를 실어 나르는 자체 선단을 대거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등은 가장 위험한 호르무즈 해협 구간에서만 화물을 건네받아 운송하는 일종의 '셔틀 유조선' 특공대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이처럼 산유국들이 즉시 투입 가능한 유조선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초대형 유조선 가격과 용선료는 2008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실제로 일부 선박들이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으나, 산유국들은 새로운 선박을 계속 투입하는 물량전으로 원유 수출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유 공급망을 사수하기 위한 산유국들의 이러한 총력전이 당분간 글로벌 해운 시장과 유가 흐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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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등은 가장 위험한 호르무즈 해협 구간에서만 화물을 건네받아 운송하는 일종의 '셔틀 유조선' 특공대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이처럼 산유국들이 즉시 투입 가능한 유조선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초대형 유조선 가격과 용선료는 2008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실제로 일부 선박들이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으나, 산유국들은 새로운 선박을 계속 투입하는 물량전으로 원유 수출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유 공급망을 사수하기 위한 산유국들의 이러한 총력전이 당분간 글로벌 해운 시장과 유가 흐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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