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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이란의 위협이 상존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유조선들을 은밀히 호위하며 원유 수송 물꼬를 트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오만 근해 남쪽 항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작전은 이란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선박의 위치추적기를 끈 채 진행되며, 지난달에만 하루 약 500만 배럴의 석유가 이 경로를 통해 페르시아만 밖으로 수송됐습니다.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수송량이 크게 줄었지만, 미군의 보호 항로는 유가 폭등을 억제하고 글로벌 원유 공급난에 숨통을 트여주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군의 지속적인 공격 위협 속에서 미군은 드론과 미사일 요격 등 막대한 군사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몇 달간 호르무즈 남쪽 항로를 이용하던 선박들이 잇따라 공격을 받아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대형 해운사들이 여전히 해협 통항을 기피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싱크탱크 등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안보 위협과 공급망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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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근해 남쪽 항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작전은 이란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선박의 위치추적기를 끈 채 진행되며, 지난달에만 하루 약 500만 배럴의 석유가 이 경로를 통해 페르시아만 밖으로 수송됐습니다.
전쟁 이전과 비교하면 수송량이 크게 줄었지만, 미군의 보호 항로는 유가 폭등을 억제하고 글로벌 원유 공급난에 숨통을 트여주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군의 지속적인 공격 위협 속에서 미군은 드론과 미사일 요격 등 막대한 군사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몇 달간 호르무즈 남쪽 항로를 이용하던 선박들이 잇따라 공격을 받아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대형 해운사들이 여전히 해협 통항을 기피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싱크탱크 등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안보 위협과 공급망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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