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강진' 사망자 53명으로 증가...5천 명 대피 중

'인니 강진' 사망자 53명으로 증가...5천 명 대피 중

2026.08.17.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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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의 사망자 수가 53명으로 늘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간 16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이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53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10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플로레스섬 곳곳에서 주택 914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450여 채가 파손됐으며 5천 명이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전과 산사태로 일부 지역에서 매몰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고 쌀과 식수, 의약품 등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서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합니다.

2004년에는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의 반다아체 해상에서 규모 9.1 강진이 일어난 뒤 쓰나미가 덮쳐 17만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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